레노버 씽크북 프로젝트 크리스탈, 세계 최초의 투명 노트북 콘셉트
지난 CES 2024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투명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투명 디스플레이가 최근 처음 등장한 건 아니지만, 활용처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제조사들이 하고 있다는 의미일 텐데요. 낯선 만큼 눈길은 가지만, 실용성이 있을까 하면 아직 갸웃하게 되는 이 새 디스플레이. 중국의 레노버(Lenovo)가 MWC 2024에서 씽크북(ThinkBook) 로고를 달고 있는 프로젝트 크리스탈(Project Crystal)이라는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을 선보였더군요. 아직은 실제 판매용이 아니라 시제품이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얼굴마담 역할로 전시장에 배치된 거였고요.
투명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세계 최초 투명 노트북
최대 3,000니트 밝기의 투명 마이크로 LED와 인공지능(AI)간의 통합을 탐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본체 후면의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 AR 프로그램을 돌리며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투명 디스플레이로 비친 노트북 뒤의 사물을 식별해 그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등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정보를 표시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건데요. 17.3인치의 제법 큰 화면임에도 720P 수준의 해상도라서 도트가 두드러져 보이는 등 아직 미려한 제품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리 키패드가 아닌 터치 키패드도 입력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하고요.





당장은 미래를 개척해보겠다고 만든 시제품이자, 전시장을 찾은 이들에게 레노버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 이상의 가치는 없을 수 있지만, 노트북 화면이 투명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면 이 낯선 노트북의 대중화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당분간은 아무리 효용성이 높다고 해도 디스플레이 비용 등을 고려하면 살만한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을 듯하지는 않지만요.^^;;





Lenovo’s Cutting-Edge ThinkPad and ThinkBook Laptops Pave the Way for AI PC Innovation at MWC - Lenovo StoryHub
Lenovo unveiled the futuristic ThinkBook Transparent Display Laptop Concept -- the industry’s first laptop with a 17.3-inch Micro-LED transparent 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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