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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격돌!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vs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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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와 건조기가 함께 있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당시엔 열로 건조하는 히터 방식이다 보니 옷이 줄어드는 등 안 좋은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 후 세탁기 안에 건조 기능 대신 별도의 건조기가 등장했고 이때부터 나온 건조기는 히트펌프를 사용하면서 저온 제습 방식의 건조로 옷이 줄어드는 일이 줄었죠. 덕분에 건조기는 가전 3신기라며 필수 가전처럼 인식되고 있었는데...
히터 방식 대신 히트펌프 방식으로 돌아온 세탁건조기 대전
다시 한번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 즉 올인원이 될 준비를 마친 모양입니다. 따로 따로였던 둘이 하나가 된 후 이름도 세탁건조기로 바꾸고 등장한 건데요. 세탁기에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능이 추가되면서 옷감은 보호하면서도 옷을 옮기지 않아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는 걸 어필하고 있더군요. 두 대가 차지하던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고 최근의 절전 트렌드에 맞춰 전력 소비도 줄였다고 하고요.




이 새로운 세탁건조기 경쟁을 먼저 시작한 건 LG전자. 그들이 내놓은 LG 시그니처(SIGNATURE) 세탁건조기는 시그니처라는 이름답게 무려 690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이 걸리지만, 인버터 히트펌프를 통해 건조 성능은 높이면서 건조 성능을 높인 건 물론 일체형의 깔끔한 디자인. 의류 재질과 무게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진행하는 등 인공지능 DD 모터를 통한 LG 특유의 6모션 세탁과 건조 등 그간 쌓아온 기술력도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세탁 용량은 25kg, 건조 용량은 13kg이고 본체 하단에 4kg 용량의 소형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더해 속옷이나 아이옷을 분리해서 세탁할 수 있게 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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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이 경쟁에 발 빠르게 합류했습니다. 그들이 내놓은 건 비스포크(BESPOKE) AI 콤보. 그들도 히터 방식 건조기의 문제점을 개선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인버터 히트펌프로 세탁 후 건조까지 책임지는 것도 유사하고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으로 작동 중 소음을 낮추고 AI 맞춤 코스로 의류의 무게와 오염도 등을 감지해 세탁/건조 시간을 조절하거나 세제의 양도 조절해 주는 식으로 AI 기능을 더 개선했다고 하고요. 세탁 용량은 25kg, 건조 용량은 15kg으로 LG 대비 건조 용량이 크더군요. 대신 미니워시 같은 추가 세탁기는 없지만요. 가격은 이쪽도 저렴하지 않은 400만 원.




서로 많이 닮아 있는 두 세탁건조기. LG전자가 선방을 날리긴 했지만,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운데요. LG전자는 4월에 시그니처가 아닌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도 준비하고 있어서 삼성전자의 세탁건조기와 가격 경쟁이 기대되긴 하네요. 치열하게 가격 경쟁 좀 해줬으면. 최근 가전제품에도 심하게 인플레이션이 온 상태인데... 세탁기 따로 건조기 따로가 아닌 세탁건조기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많은 만큼 성능이나 효율 외에 가격도 맘에 드는 제품이 어서 나와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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