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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선종과 운송량 by 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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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건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 좌초 사건 이후 최근엔 후티 반군 때문에 혼란이 커지고 있는 수에즈 운하지만, 수에즈 운하만큼 존재감을 가진 파나마 운하 역시 최근 커다란 위기에 처했다고 하더군요. 폭염과 가뭄으로 운하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물이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건데 이건 이것 나름대로 걱정이더라고요.
2023편 파나마 운하를 지나간 배의 종류와 운반량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으며 해상 물동량을 책임져온 파나마 운하. 그 파나마 운하의 규모를 실감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2023년 파나마 운하를 통한 운송량을 파나마 운하 당국(Panama Canal Authority)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VISUAL CAPITALIST의 이 자료는 파나마 운하를 통해 옮겨진 함선의 종류와 톤수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역시 가장 많이 파나마 운하를 건넜던 건 무려 2,787회 통과하며 192,760,000톤의 화물을 옮긴 컨테이너선이었고 그 뒤를 철광석이나 곡물 등 74,549,000톤을 2,649회 옮긴 드라이 벌크선, 48,825,000톤의 화학 물질을 2,196회 옮긴 케미컬 탱커였습니다.
그 뒤를 액화 석유가스선(1,757회/64,969,000톤), 차량 운반선(813회/49,871,000톤), 냉장 운반선(546회/5,610,000톤), 일반 화물선(519회/6,655,000톤), 원유 운반선(499회/16,052,000톤), LNG 운반선(326회/37,001,000톤), 기타 선박(306회/1,718,000톤), 여객선(240회/12,361,000톤)이 따르고 있더군요.
가뭄의 여파가 어느 정도 해소됐는지는 모르겠지만, 1904년부터 1914년까지 10년에 걸쳐 만들어낸 파나마 운하. 지구촌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통로 역학을 앞으로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문득 무언가가 안녕하기를 바라는 일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는 게 우려스러워지는 요즘. 또 안녕한 하루가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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