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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2차 계약, K-방산 평화수호 열쇠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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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보면서 다양한 논의와 우려가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양진영의 피해는 커져만 가지만, 한번 시작된 전쟁은 쉽게 끝나지 않고 더 큰 피해를 키워가며 전 세계의 정세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요. 이렇게 어딘가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을 때 우리는 전쟁억지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폴란드와 K9 자주포 등 2차 수출 계약 맺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어떤 국가가 다른 국가를 침공하려고 할 때 상대가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면 섣부르게 공격할 수 없는 것에서 억지력이 생기는 건데 많은 국가들이 그걸 위해 국방비를 증액하고 군수물자와 장비를 늘리고 개선해 갑니다. 특히 북한과 휴전선을 놓고 마주 보고 있는 우리나라도 그렇고, 저 멀리 유럽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려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폴란드도 걱정이 많을 테죠.

우리가 긴 역사에서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받아온 것처럼 폴란드는 제정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게 123년간 분할 지배를 받았었고 1차 세계대전 후에 가까스로 독립에 성공했지만, 독일과 소련에게 동시에 공격을 받으며 다시 분할 통치를 받는 등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죠. 소련 비밀경찰에 의해 수만 명의 폴란드인이 학살된 카틴 숲 학살도 많이 알려져 있는 슬픈 역사고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해방은 됐지만, 소련을 등에 업은 공산주의 정권을 힘겹게 무너트리고 지금의 민주주의를 힘겹게 이뤄냈습니다.

문제는 그런 폴란드를 여러 차례 극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소련의 후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거고 우크라이나 침공이 성공했다면 이후 폴란드로 마수를 뻗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다는 것. 그에 맞서 폴란드가 K-방산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거 뉴스를 통해 종종 접하셨을 텐데요. 2022년 7월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672대, 다연장로켓인 천무 288대를 수출하기 위한 기본 계약을 폴란드 군비청과 맺었고, 그다음 달인 8월에 K9 212대, 11월엔 천무 218대를 1차로 실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K-방산이 폴란드와 만나게 됐습니다.

점점 커지는 러시아라는 위협에 맞서 K-방산을 선택한 폴란드. 증대되는 위협 속에 폴란드가 전쟁 억지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건 가능한 빠르게 그들에게 무기와 군수장비를 전달해야 하는 거겠죠. 이에 폴란드는 12월 4일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K9 자주포 152대 등을 추가로 수입하는 26억 달러(약 3조 4,500억 원 정도)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고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받게 될 거라고 하던데...
폴란드가 지금의 평화를 계속 지키고 이어가는데 대한민국의 방산기술이 이바지했으면 좋겠네요.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무기는 처음부터 아예 안 만들어지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으니 전쟁억지력이라도 확실히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걸 위해서 이번 K-방산 수출과 관련되어 수출을 지원할 한국수출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도 잘 통과되면 좋겠네요. 폴란드엔 평화와 안정을 우리에게도 K-방산 기술력을 세계만방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테니까요.^^
뉴스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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