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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로 그린 세계 부의 분배 현황 by 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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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비교라는 얘기가 있죠. 실제로 행복도가 높았던 나라로 알려졌던 부탄 등의 나라 사람들이 SNS의 활성화 이후 행복도가 낮아졌다는 얘기도 있고요. 잘 아시는 것처럼 SNS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히는 게 타인의 삶에 대한 지나친 비교와 동경으로 인해 우울감이 높아진다는 거니.
문제는 SNS가 아니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선 자의든 타의든 서로 비교를 해가며 살 수밖에 없다는 것. 당장 재산 정도에 따라 삶의 궤적이 달라지고 질이 달라지는 게 우리의 일상 아니던가요. 그런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공산주의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그 역시 인간의 욕심이라는 부분 때문에 다 무너지면서 사실상 전 세계가 무한 경쟁을 이어가는 느낌인데요.
전 세계가 쌓고 있는 부의 불균형은 어떤 상황일까?
VISUAL CAPITALIST가 USB Global Wealth의 2023년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2023년 세계 부의 피라미들 보고 있자니 부의 불균형은 앞으로도 인류의 발목을 잡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2년 기준 전 세계의 민간 순자산은 454조 4,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100만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부호들이 전 세계 부의 45.8%를 점하고 있더라고요. 인구 비율로는 고작 1.1% 밖에 안 되지만, 그들이 거머쥔 부의 크기는 엄청난거죠. 반면 1만 달러 이하의 재산을 가진 빈곤층은 인구 비율로는 52.5%나 되지만, 그들이 가진 건 전 세계 부의 고작 1.2%. 피라미드는 그럴듯하게 그려져 있지만, 다수의 빈곤층 위에 극소수의 부자들이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건데. 시간이 흐르면서 빈곤층의 비율이 줄어들 걸로 기대되긴 하지만, 부의 불균형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될 걸로 보이네요. 어떤 상태면 부가 균형을 이뤘다고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의 불균형은 나라 안에서는 사회 문제를 세계적으로는 전쟁을 일으킬 단초가 되어 왔죠. 과연 우리의 미래는 세계의 부는 불균형을 개선하며 더 안녕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관련 링크: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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