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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탄소 선박으로 미래를 선점하려는 한화오션의 연구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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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한화오션이 국제해사기구(IMO)의 강력한 친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수익성 높은 친환경 선박 제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11분기 연속 적자를 흑자로 돌려놓은 선별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었는데요. 친환경 선박이 돈이 된다면 경쟁 조선사들 역시 비슷한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한화오션의 전략이 금방 힘을 잃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하더라고요.
세계 최대 업계 최초 연구소로 미래를 선점하려는 한화오션
그런데 좀 더 알아보니 한화오션이 이런 전략을 끌고 나갈 수 있는 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운영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거였더군요. 국제해사기구가 2050년까지 선박이 탄소 배출을 하면 안 된다는 강력한 친환경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이 규제에 맞춰야 원만한 항해가 가능하기에 새로 만들어지는 배는 물론 현재 운용 중인 선박들도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숙제가 떨어진 상태인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바다 위를 떠다니며 온갖 걸 실어나르는 화물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지만, 22년 1월 기준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상선의 수는 약 58,000척. 이 많은 배가 환경 규제에 대응해야 하니 친환경 선박 제작과 기존 선박의 친환경 개조 수요는 앞으로 계속 늘어나겠죠. 이미 한화오션은 그중에서도 주문량이 가장 많은 LNG선 4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데요.


LNG선 다음으로 관심을 받고있는 암모니아를 연료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원 운반선과 화물선을 2025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암모니아가 각광받는 건 수소는 영하 253에서 천연가스는 영하 162도가 되어야 액화되어 보관과 운반이 수월해지는데 암모니아는 기압만 잘 관리하면 상온에서도 액화가 가능하기에 친환경 선박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거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친환경 선박의 미래를 위해 한화오션이 준비한 게 바로 세계 최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들입니다.

시흥 R&D 캠퍼스와 거제 연구소에서 선박의 연비를 높이기 위해 프로펠러가 회전할 때 발생하는 공기방울을 개선할 수 있게 연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 수조나 물의 저항이나 선박 조정 성능을 분석하는 예인 실험을 하는 예인 수조, 수중 생물에게 주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수중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연구하는 음향 수조와 같은 시설들을 운영하더라고요. 이 외에도 향후 다가올 무인 선박 시대를 위해 자율 운항 등도 개발하고 있고요.
현재 운용 중인 시설 외에도 6천 억원을 더 투자해 친환경 연료 시스템 개발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할 거라고 하는데 친환경 무탄소 선박을 넘어 스마트 자율 운행 선박에 이르는 다양한 시도로 미래의 바다를 이끌겠다는 한화 오션. 조선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가 그들과 함께 더 밝아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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