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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 휴양지의 진수 멜리아 빈펄 깜란 비치 리조트

N* Life/Travel

by 라디오키즈 2023. 11.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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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처음, 아니 코로나 이전에도 이 구성은 처음이었나 보네요. 여동생 가족, 어머니까지 6명이 떠난 4박 6일의 첫 외국 자유 여행. 목적지는 베트남의 나트랑(냐짱이 더 맞는 표기 같으나 한국에선 나트랑으로 더 불리는~/Nha Trang)이었는데요. 전체적인 이야기는 맨 마지막 정리 편에서 다루기로 하고 숙소나 여행 명소 등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를 먼저 풀어볼까 합니다.

 

리조트에 폭 파묻혀 휴양하고 싶을 때 선택해도 좋을 풀빌라


메이플 호텔 & 아파트먼트에서 체크아웃하고 저희 일행이 향한 곳은 롯데마트 냐짱점. 다음 숙소로 넘어가기 전에 먹거리도 살겸 기념품으로 사갈만한 게 있을까 확인할 용도였는데 내부 사진은 없지만, 한국 마트다운 구성이더군요. 베트남 사람들을 위한 가게지만, 한국에서 흔히 만나던 익숙한 상품도 꽤 많았고요. 이것저것 사서 도착한 곳은 멜리아 빈펄 깜란 비치 리조트(Meliá Vinpearl Cam Ranh Beach Resort). 근처에 워낙 리조트나 풀빌라가 많긴 하지만, 잘 선택했던 듯해요.

 


이곳은 본격 휴양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심에서 그만큼 멀어지고 바다와는 그만큼 가까워지는 그런 곳.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나트랑 시내에서 한참 남쪽으로 내려와 깜란 공항 쪽으로 향하다 보면 나오는 곳인데 200여 채의 독채 빌라로 구성된 리조트입니다. 레이크뷰와 가든뷰, 오션뷰를 품은 빌라에서 침실 1개부터 4개까지 사용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인데요. 회색 지붕을 얹은 하얀색 빌라는 유럽풍으로 아름드리 야자수와 망고를 비롯한 다양한 나무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더군요. 주방은 있지만, 음식 조리는 어려우니 미리 먹거리를 사오시거나 내부 레스토랑 혹은 룸서비스를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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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큰 만큼 흔히 뚝뚝이(TukTuk)이라는 전기차를 타고 리조트 내부를 이동해야 하는데 언제든 전화로 호출할 수 있어 식사를 하러 갈 때나 외부에서 음식 배달을 시켜 찾으러 갔을 때 이용하곤 했습니다. 저희 6인이 묵은 곳은 3개의 침실과 4개의 화장실이 갖춰진 단층 빌라로 오션뷰답게 조금만 걸어 나가면 모래사장과 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풀빌라이니 바다보다는 바로 빌라에 면하고 있는 수영장에서 더 많이 놀았습니다. 저희가 묵은 곳은 메인 풀장과도 가까워서 메인 풀장까지 걸어가서 물놀이를 하기도 했고요. 그리 오랜 시간 물에 있던 것도 아니고 나름 그늘 쪽에서 해를 피했다고 생각했는데 어깨가 빨갛게 익었더라고요.

 


길게 펼쳐진 하얀 해변과 파도가 넘실 거리는 바닷가로 산책을 나가 선배드에 누워서 파란 하늘과 그만큼 파란 바다를 살펴보고 그냥 아무 것도 안 해도 좋은 시간. 기온이 높긴 했지만,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 아래 있으면 시원해져 괜찮았어요. 아마 이런 맛에 휴양지를 찾으시는 거겠죠? 전 딱히 액티비티에 매달리는 편이 아니라 느릿하게 가는 시간이 좋더라고요.(-_-가끔 시계를 보면 훌쩍 시간이 흘러 있어서 더 아쉬웠던)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일상으로 돌아가기 싫어질 듯하기는 했지만.

 


그럼 이곳의 단점을 언급해 보겠습니다. 일단 에어컨 온도 조절이 의외로 쉽지 않았습니다. 빵빵하긴 한데 잘 때 이 정도면 되겠지하면 추워지고, 또 끄면 금세 더워지는 애매함. 이것보다 더 아쉬웠던 건 메인하우스의 메르카도(Merkado) 저녁 뷔페였는데요. 같은 곳에서 조식은 구성도 다양한 편이고 김치도 있어서 한국인에게도 잘 맞았는데 석식 뷔페는 가격에 비해 구성도 참 별로고 절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리조트 안에서 저녁을 드신다면 케이프 나오(Cape Nao)쪽의 단품 메뉴 구성이 나을 듯하니 저녁 뷔페는 피하세요. 그 외엔 대체로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성인이면 멜리아 앱 가입해서 포인트를 받아 결제할 때 할인 받을 수 있으니 고것도 챙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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