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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V 퍼스, 아웃폴딩 폴더블폰이 패션 액세서리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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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 5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더 커지면서 기존 모델 대비 더 패션 소품 같은 느낌이 강해졌죠. 삼성에서도 NFC를 이용해 더 예쁘게 꾸밀 수 있게 한 케이스도 발표했고요.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이다 보니 그 자체로 액세서리 같은 감성을 소구 하는 변신을 더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의미일 텐데...
스마트폰이 지갑이 된다, 지나치게 직설적인 콘셉트폰
중국의 아너(HONOR)가 IFA 2023에서 공개한 콘셉트폰 아너 V 퍼스(HONOR V Purse)는 그들의 첫 폴더블폰이자 갤럭시 Z 플립이나 폴드 같이 안쪽으로 접히고 펼쳐지는 인폴딩 방식이 아니라 디스플레이가 바깥쪽으로 펼쳐지는 아웃폴딩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몇 개 업체가 이 아웃폴딩 방식에 도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처럼 성공적으로 시장을 만들지는 못한 상황이죠. 아너는 그런 아웃폴딩 방식 폴더블폰에 길거나 짧은 끈을 매면서 패션 액세서리처럼 포장했더군요. 이번에 공개된 아너 V 퍼스는 어디까지나 콘셉트인 상태라 실제 이런 묘한 기능성(?)이 실제로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스마트폰이 사실상 지갑 역할을 하고 있고 신분증 역할도 하는 상황으로 점점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긴 하죠. 화려한 AOD와 다양한 스트랩으로 연출된 아웃폴딩형 폴더블폰.






당시 행사 풍경만 보곤 아너 V 퍼스는 상용화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었지만, IFA 2023에서 콘셉트를 공개한 이후 상용화에도 나섰더군요. 물론 상용화 모델은 저런 장식적인 요소를 걷어낸 평범한(?) 아웃폴딩 방식의 스마트폰일 뿐입니다. 접으면 6.45인치(1088 x 2348), 펼치면 7.71인치(2016 x 2348) 90Hz 지원 폴더블 AM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778G 모바일 플랫폼, 16GB 램, 256/512GB 저장 장치, 전면 800만(F/2.0, 광각) 화소/후면 5,000만(F/1.9, 광각)+1,200만(F/2.2, 120도 초광각) 화소 듀얼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2, 측면 지문 인식, 4,500mAh 배터리(35W 급속 충전), 매직OS 7.2(안드로이드 13) 등이니 플래그십 보다는 조금 낮은 사양인데요. 가격도 그래서인지 256GB 모델이 6,000위안(110만 원 정도), 512GB 모델이 6600위안(120만 원 정도)던데... 출시 후에 많이 팔릴까요? 아웃폴딩 방식은 내구도 등에서 믿을만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일단 흥미가 생기지는 않는데 애초에 중국 내수 시장에서 투닥거릴 모델이라 어떤 성과를 낼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네요.






HONOR unveils its slimmest foldable smartphone with always-on live displays at IFA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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