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 20 by VISUALCAPITALIST.com

이제 곧 다시 중국의 겨울 난방이 재개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날씨 문제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공습을 받게 될 듯한데요. 이렇게 공기질이 걱정될 때마다 깨끗한 공기에 대한 열망이 커지는 걸 느끼고 있는데요. 공장을 현대화하거나 다른 나라를 공장처럼 이용하는 선진국들은 대개 깨끗한 공기질을 만끽하고 그렇지 못한 나라들은 여전히 대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게 현실이죠.

 

지구상에서 가장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던 20개 도시

VISUAL CAPITALIST가 만든 이 인포그래픽은 IQAir의 2022년 평균 PM2.5 농도를 기준으로 정리한 세계 대기질 보고서를 기초로 가장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지름이 2.5㎛ 이하여서 미세먼지 중에서도 더 작은 초미세먼지를 의미하는 이 지표는 종종 대기질이 나빠지는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한 개념인데요. 초미세먼지 기준으로 대기질이 가장 나쁜 곳은 중국보다 인도가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1위로 꼽힌 건 파키스탄의 라호르였고 그다음이 중국의 허텐, 인도의 비와디와 델리, 파키스탄의 페샤와르, 인도의 다르방가, 아소퍼, 차드의 은자메나, 인도의 뉴델리, 파트나 등이 꼽혔는데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어서 중국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상위 20개 도시 중 딱 한 군데만 있는 데 의외라면 의외. 대부분 산업이나 교통에서 발생하는 것 외에 무언가를 불태우는 등의 이유로 이런 열악한 대기질을 갖게 된 걸 텐데... 모쪼록 그들도 더 나은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대기질 개선에 관심을 갖고 해당 국가 정부나 기업, 민간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네요. 대기오염은 그들의 생명을 이미 좀 먹고 있을 테니까요.

 

IQAir | First in Air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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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ed: The 20 Most Air-Polluted Cities on Ear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