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수 기준 세계에서 가장 붐빈 공항 by VISUALCAPITALIST.com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향하면서 풍경이 확연히 달라진 곳 중 하나로 공항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락다운까지는 아니라도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면 백신 접종에 관련 문선 등 챙길 것도 많고 아니 그 이전에 아예 관광을 제한하는 방향이었으니 공항은 한산하기만 했었죠. 그러다 최근엔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코로나19 이전까지는 아니라도 점점 인산인해가 되어가는 상황인 건데요.

 

2022년 가장 많은 승객이 방문했던 공항은 어디였을까

International travel returns: Top 10 busiest airports in the world revealed | ACI World

 

2022년에 각 공항을 이용한 승객수를 기준으로 가장 붐볐던 공항은 어디였을까요? VISUAL CAPITALIST가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걸 보면 일단 2022년에 전 세계 여객 수송량은 70억 명. 팬데믹 이전 대비 74% 정도 회복한 수준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많이 붐볐던 공항은 9,300만 명 정도가 찾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이 꼽혔더군요. 그 뒤를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7,300만 명), 덴버 국제공항(6,900만 명),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6,800만 명), 두바이 국제공항(6,600만 명),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6,500만 명), 이스탄불 공항(6,400만 명), 히드로 공항(6,100만 명),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5,900만 명), 파리 샤를 드골 공항(5,700만 명) 등이 따르고 있고요.

미국 공항들이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왜 인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중국 공항들이 빠졌냐하니 코로나19 락다운의 영향을 받아서 인데요.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끝나고 하늘길이 열린 올해와 내년에는 또 어떤 상황이 될지. 인천 국제공항이 존재감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참고로 인천 국제공항은 승객수에선 다른 공항에 밀렸지만, 화물 수송에선 6위를 차지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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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ized: The World’s Busiest Airports, by Passenger 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