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유럽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차근차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이동해갈 준비에 한창인 요즘.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의 첫 전기차를 선보였습니다. 웰컴 투 비욘드(Welcome to Beyond)라는 캐치프래이즈와 함께 공개된 건 마이바흐 EQS 680 SUV(Maybach EQS 680 SUV).
큼직한 크기답게 풀사이즈 럭셔리 SUV를 표방한 마이바흐 EQS 680 SUV는 벤츠 EQS SUV와 닮았지만, 더 호화롭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내외 곳곳에 마이바흐의 엠블럼과 레터링을 적용하고 22인치 마이바흐 전용 휠을 사용하는 등 마이바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더군요.
성능적인 특징으로는 최고 출력 484㎾(649마력), 최고 속도 시속 209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 제로백은 4.4초이고 완전히 충전하면 600km 정도를 달릴 거라고 하고 에코, 스포츠, 오프로드, 인디 비주얼 같은 다양한 주행 모드도 갖추고 있고요.
3개의 디스플레이를 합친 MBUX 하이퍼스크린을 적용한 운전석과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뒷좌석, 베지터블 탠 가죽으로 마감한 시트 등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헤파 필터를 적용한 공기 청정 패키지 등 럭셔리한 브랜드의 지향성을 다 담은 만큼 만만찮은 가격일 듯하네요. 국내 출시는 내년쯤이 될 거라니 그때까지 열심히 돈을 모아보시면...
Mercedes-Maybach EQS SUV: Premiere of the legendary brand’s first all-electric model
With the Mercedes-Maybach EQS 680 SUV the legendary brand reveals its first all electric series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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