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재무장이 시작되고 있죠. 우리나라가 폴란드에 대규모로 전차를 판매했다는 뉴스도 꾸준히 나왔으니 잘 알고 계실 텐데. 러시아 + 중국 vs 서방의 신 냉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죠. 에효. 자. 그렇게 군사력 경쟁의 시대에 각국의 군사력 일부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살펴볼까요?
Global Fire Power의 자료를 바탕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가장 많은 탱크를 보유한 25개 국가를 소개하면서 각국이 보유한 탱크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탱크 외에 경전차 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장갑차나 기타 보병 차량은 빠져 있고 절대적인 전투력을 반영하지도 않는 듯합니다. 물량으로 경쟁하는 데이터란 얘기죠.
그런 상황에서 1위는 무려 12,566대를 보유했다는 러시아가 꼽혔습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제법 많이 파괴됐겠지만;; 그래도 2위와 큰 차이가 나는 1위더군요. 그 뒤를 따르는 건 놀랍게도 북한(6,645대)이고 이어 상위 10위까지 미국(5,500대), 중국(4,950대), 이집트(4,644대), 인도(4,614대), 이란(4,071대), 파키스탄(3,742대), 시리아(2,616대), 대한민국(2,331대) 등이었는데요. 중국보다 북한의 탱크 보유량이 많다는 거나 이집트가 의외로 탱크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에 눈이 가더군요. 북한과 우리, 인도와 파키스탄처럼 대치 상황인 나라들이야 필요에 따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많이 보유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 나라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게 묘하네요.-_-^ 요 데이터는 그냥 가볍게 참고만 하셔요.
[관련 링크: www.VISUALCAPITALIST.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