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태어난 지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보니 LG 그램 스타일, LG 그램 360과 같이 새로움을 시도하는 변주도 없지 않았지만, LG 그램은 명실상부 얇고 가볍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었죠. 덕분에 그사이 대한민국에서 '초경량 노트북 = 그램'이라는 인식을 대중에게 심는 데 성공하기도 했고요.
그런 LG 그램이 더 얇고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신 모델인 LG 그램 15Z90RT는 기준 두께가 고작 10.9mm에 불과하고 무게는 990g으로 그램답게 1kg이 되지 않는 가벼움과 역대 최대의 얇기를 자랑하더군요. 그걸 위해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뛰어난 마그네슘 합금으로 외관을 감싸고 있고요.
풀 HD(1920 x 1080)라서 해상도는 다소 아쉽지만, 눈부심 방지와 저반사 코팅을 더한 쨍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고 인텔의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반적인 성능도 대체로 준수할 걸로 기대됩니다.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하니 사운드도 더 나아졌을 거고요.
가격이 i5 모델 기준으로 204만 원이라는 건 부담스럽지만, 가볍고 얇다는 걸 최우선 가치로 삼는 그램에는 늘 그런 이유로 선택하는 고객이 있었죠. 더 나은 퍼포먼스를 원하면 더 무겁고 큰 노트북을 선택하면 되니까요. 그것이 그램이 살아온 방향성. 초심으로 돌아간 듯한 이번 행보가 시장에 잘 먹힐지 봐야겠네요~^^
LG 그램 39.6cm 노트북 | 15Z90RT-GAOBK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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