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집도 만든다? 지속가능한 집을 표방한 LG 스마트코티지

수십 년간 작동하고 있는 냉장고나 세탁기라는 이미지가 더해져서 그런지 백색가전이라 부르는 가전제품들은 새롭다기보다 변화가 적은 느낌인 적도 있었습니다. 과거에는요. 그런데 현재는 그렇지 않죠. 매년 무언가가 달라지고 1년에도 새로운 무엇이 추가된 것들이 등장하곤 합니다. 또 아예 신개념의 아이템도 나오고 있고요.@_@

 

지속가능한 주거생활에 대한 고민을 담은 LG 스마트코티지

LG전자가 조금은 신선한 제품(?)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주인공은 농막의 미래(?)라는 우스개소리를 듣고 있는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Cottage). 작은 크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듣긴 하지만, 이 새로운 주거공간 콘셉트는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은 물론 에너지와 냉난방공조 기술을 적용해 만든 세컨드 하우스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작은 고추가 매운 케이스랄 수 있죠.

 

 

시제품으로 선보인 건 31.4m² 크기의 복층 원룸 구조에 거실과 주방, 화장실과 파우더룸을 1층에 두고 2층엔 침실을 두고 있다고 하더군요. 지붕에는 4kW급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집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일부를 공급할 수 있게 했다고 하고요. 에너지 효율이 높아 유럽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정수기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을 두루 적용했다고 하는데...

 

당장은 대량 보급을 위한 게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미래 주거환경에 대한 고찰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듯한데요. 소형 모듈러 주택을 넘어서 각잡고 패시브 하우스 같은 친환경 주택에 LG전자의 가전이나 기타 솔루션을 적용해 스마트 타운이나 시티를 구현해 가면 어떨까 싶은데. 과연 어떨지. 그건 그렇고 LG 스마트코티지를 보고 싶으면 멀리 충북 진천의 뤁스퀘어에 가야 한다는 게 걸리네요.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해보고 싶긴 한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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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속가능한 주거생활' 제시한다 | | LiVE LG - LG전자 소셜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