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카세트테이프, CD, MP3 시대를 지나 대중이 음악을 듣는 방법의 기본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됐죠. 최근에 다시 LP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는 하지만, 추억에 기반하거나 아니면 레트로 바람에 편승한 거라서 온라인 스트리밍의 편의성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이 커진 만큼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뜨거운데요.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미국 시장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 상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위는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 2위는 스포티파이(Spotify)와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이었고, 4위는 판도라(pandora), 5위는 시리우스 XM(SiriusXM), 6위 애플 뮤직(Apple Music), 7위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8위 사운드 클라우드(SOUNDCLOUD), 9위 오다시티(Audacity), 10위권에 튠인(TUNE IN), 디저(deezer), 냅스터(napster), 타이달(TIDAL)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더군요. 국내에선 익숙하기보다는 낯선 이름들이 많지만 거대한 미국 시장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대결과 압도적인 유튜브 뮤직의 위세를 느낄 수 있게 하는데요. 국내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로 쓸 수 있다 보니 전통의 강호 멜론 뮤직보다 이용자가 더 많아졌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상황이기도 하죠. 헌데 어떤 플랫폼이 됐든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걸 BTS를 위시로 한 K 팝의 선전이 말해주는 요즘이라서인지 누가 잘 나가느냐 마냐 보다는 저 많은 서비스에서 K 팝이 더 흥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ㅎ
Ranked: The Top Online Music Services in the U.S. by Monthly Users
This graphic shows the percentage of Americans that are monthly music listeners for each service. Which online music service is most pop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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