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서의 순이익 경쟁 상황? by VISUALCAPITALIST.com

경제 뉴스에 관심이 많지는 않더라도 현대기아차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때문에 현대아차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될 거라는 뉴스는 접해보셨을 텐데요. 그런 뉴스가 꾸준히 나올 정도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각 제조사 그리고 그 뒤에 있는 각국 정부의 경쟁은 치열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도 국내에서 A/S를 제공하지 않는 전기차에는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등 견제에 나섰는데요.

 

전기차 시장의 리더 테슬라의 압도적인 순이익과 미 시장 점유율

이미 전기차 시장에서는 다양한 제조사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VISUAL CAPITALIST가 로이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그렇게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제조사들이 자동차 1대를 팔아서 어느 정도 순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2022년 3분기를 기준으로 예상했던 것처럼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더군요. 그 뒤를 GM, BYD, 도요타, 폭스바겐, 현대차, 포드, 샤오펑, 니오 등이 따르고 있는데 테슬라가 전기차 1대를 팔아서 9,574달러의 순이익을 남길 때 니오는 대당 무려 19,141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도 순이익을 내고는 있지만, 테슬라의 1/10 정도인 927달러를 버는데 그치고 있었는데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주요 제조사들이 점유하고 있는 점유율에서도 테슬라가 가히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고,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최대 20%나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탄탄한 시장 지배력과 순이익 상황에 기반한 듯합니다. 당장 전기차 시장이 치킨 게임으로 번지지는 않을테고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상황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선두 업체가 가격 경쟁력까지 높여가면 2023년 이후의 전기차 경쟁은 어떻게 될지.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압박까지 더해져 한국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기는 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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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ted: Tesla’s Unrivaled Profit Marg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