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나라들 by VISUALCAPITALIST.com

코로나19 팬데믹이 야기한 글로벌 물류 체인 문제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겹치면서 물가가 급등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라서 평소에도 월급 빼곤 다 올랐지만, 최근엔 그 오르는 물가가 더 거침없는 상황이죠. 이걸 막아보겠다고 각국 정부들이 움직이고는 있지만, 코로나19 때 풀어놓은 막대한 돈이 발목을 잡아 혼돈이 잘 정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

 

초인플레이션에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VISUAL CAPITALIST가 Trading Economics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2021~2022년 기준으로 큰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나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일부는 지금도 인플레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문제인데요. 심각한 경우 짐바브웨처럼 269%나 되는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곳도 있고, 레바논, 베네수엘라, 시리아, 수단 등도 100%를 훌쩍 넘기는 폭발적인 인플레를 겪은 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5% 정도로 앞서 언급한 나라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겪었던 걸로 확인되지만, 비단 최근의 고물가 상황을 제외하더라도 피부로 느끼는 물가 추이는 이런 통계와는 늘 괴리가 있기 마련이죠. 그렇게 생각하면 진짜 인플레가 심해진 나라 국민이 겪고 있을 고통은 상상조차 쉽지 않네요.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향후 경제 주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다시 수그러들긴 하겠지만, 그때까지 쉽지 않은 싸움이 될듯하니 마음 잘 먹고 잘 버텨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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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ped: Which Countries Have the Highest Inf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