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 전기 머슬카의 시대를 열게 될까?

미국차 하면 픽업트럭이 바로 떠오르지만, 강력한 파워로 으르렁거리는 머슬카 역시 미국차의 아이콘 중 하나인데요. 스텔란티스(STELLANTIS) 산하의 닷지(DODGE)가 전기 머슬카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전기 머슬카의 미래는 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Dodge Charger Daytona SRT Concept).

 

전기 머슬카 시대를 열겠다는 닷지 차저 데이토나 SRT 콘셉트

 

기존의 닷지 차저 데이토나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라서 머슬카 특유의 묵직함을 보여주는 꽤 현실적인 느낌으로 보여주는 이번 콘셉트는 2024년 시장에 출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개괄적인 포인트와 외관만 공개됐고 구체적인 사양이 공개된 건 아니지만, 일단 새로운 800V 밴시(Banshee) 파워 트레인을 얹었는데 기존 SRT 헬켓의 엔진보다 더 강력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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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건 머슬카 특유의 강력한 파워뿐 아니라 보통의 전기차가 엔진 대신 모터를 돌려 내연기관 차보다 조용한 것과 달리 머슬카 거친 숨소리를 최대한 낼 수 있도록 특허 출원까지 한 배기 시스템을 탑재했다는 점인데요. 혹자는 조용해서 전기차를 좋아할 수도 있지만, 그 소리를 잃기 싫어하는 드라이버를 위해 작은 부분 하나에서도 전기차로 옮겨가는 상황에서도 특유의 향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더군요. 전기 머슬카의 시대가 언제 열릴지 모르겠지만, 전기차 시장에서의 머슬카 역시 존재감을 유지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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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ntis Media - Performance Made Us Do It: Dodge Charger Daytona SRT Concept Previews Brand’s Electrified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