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부품 업계에서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은 최우선 고객입니다. 막대한 아이폰 판매량을 바탕으로 엄청난 규모로 부품을 구매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간혹 아이폰 부품 공급사로 합류하거나 공급사가 되지 못할 거라는 소문 만으로 주가가 올랐다 내렸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우가 생기고 언론들이 그런 내용을 보도하곤 하죠. 중국의 폭스콘에 아이폰 조립을 맡기는 애플은 부품을 수급하는 것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전 세계의 많은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사가 되기 위해 지금도 열심인데요.
Statista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올해 출시될 아이폰 14 시리즈 이전 최신 모델인 아이폰 13 프로를 기준으로 어떤 업체의 부품이 사용됐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 프로세서부터 플래시 메모리,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같은 주요 부품을 어떤 회사가 공급했는지가 정리되어 있다는 얘긴데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LG는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로 언급되고 있는데 고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애플을 등에 업고 아이폰 부품 공급사로 더 입지를 넓혔으면 좋겠네요. 아이폰 14 때는 또 어떻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가져보시죠.^^
Infographic: iPhone Components Are Developed All Over the World
This chart shows where the different components from an iPhone 13 Pro were designed.
www.statis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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