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새 일체형 PC,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으로 공간을 유혹하다

집에서 사용할 컴퓨터를 고를 때 데스크탑 대신 노트북을 선택하는 이들의 상당수는 데스크탑이 많은 공간을 차지해서라고 합니다. 간혹 노트북만 쓰다 보면 큰 화면의 부재가 아쉬워져서 별도의 모니터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런 상황에서 더 나은 사용성을 위한 틈새 옵션으로 올인원 제품들이 있는데 데스크탑과 노트북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하고 있죠.

 

공간 활용성과 디자인을 최대로 끌어올리다, LG 일체형 PC

LG전자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 일체형 PC가 이런 시장을 자극할 수 있을까요? 24인치(24V70Q)와 27인치(27V70Q)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LG전자의 일체형 PC는 마치 모니터에 키보드, 마우스만 연결해서 쓰는 것처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베젤 두께를 줄인 덕분에 몰입감 높은 심플함이 인상적인데 일반적인 스탠드 모드 외에 스탠드 하단을 분리해 마치 액자처럼 세워서 쓸 수 있게 하는 등 디자인에 특히 방점을 찍었다는 게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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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인치 풀 HD(1920 x 1080)/27인치 QHD(2560 x 144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와 인텔 12세대 코어 i5-1240P 프로세서, 16GB 램, 256GB SSD,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스, 와이파이 6, 기가비트 유선랜, 블루투스, 풀 HD 웹캠, 윈도우 11 홈 등의 사양을 갖고 있는데 화면 크기와 해상도를 제외하곤 대부분 같은 스펙을 하고 있더군요.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24인치 모델은 112만 원부터 27인치 모델은 178만 원부터 출발하고요.

 

이런 올인원 PC는 공간 활용 측면에선 유리하지만, 노트북이 그렇듯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기 어려운데요. 이번 LG 일체형 PC도 램과 SSD는 확장할 수 있지만, 거기가 끝입니다. 대신 노트북과는 달리 대화면에 데스크탑과 유사한 사용성을 제공하니 본인의 스타일을 고려해 구입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올인원 제품이 가진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려고 애쓰기 보다 잘 하는 것에 집중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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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일체형 PC | 24V70Q-GA56K | LG전자

LG 일체형 PC | 27V70Q-GA56K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