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세이프 차지 지기, 스스로 움직이며 전기차를 충전해줄 충전 로봇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늘면서 좀 더 효과적인 충전을 위한 시스템이 곳곳에서 준비 중인데요. 지금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은 대부분 고정형이라서 충전기가 있는 공간에 주차를 해야 주차 중 충전이 수월해지는데 전기차 충전기가 움직인다면 충전이 더 편리해지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아이디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충전을 도와줄 움직이는 로봇 충전기, 지기

 

폭스바겐 모바일 충전 로봇... 배터리 웨건을 끌고 다니며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책임질 귀요미

 

예전에 폭스바겐이 충전 로봇을 제안했다고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EV 세이프 차지(EV Safe Charge)가 비슷한 모바일 EV 충전 플랫폼 로봇 지기(ZiGGY)를 선보였더군요. 지기는 주차장 곳곳을 이동하며 충전을 돕는데요. 운전자는 전용 앱으로 예약하고 요금을 치르면 지기가 미리 주차할 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충전을 돕습니다. 운전자가 충전용 케이블을 차에 꽂고 빼는 건 해야겠지만, 이렇게 되면 꼭 충전기가 있는 자리를 찾아야 하는 부담은 확 줄일 수 있겠죠. 큼직한 스크린을 달고 있어 움직이는 충전기이자 광고판이 될 지기가 실전에 언제 배치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만 해줘도 전기차 운전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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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GGY - EV Safe Ch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