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x 카이스트 우주의 조약돌, 우주에 푹 빠진 중학생들 모집 중!!

가끔 밤하늘을 통해 우주를 떠올려 보면 아웅다웅 지구에서 다투며 살아가는 우리 모습이 참 작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언젠간 달에 발을 딛고 화성 탐험을 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을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_@/

 

우주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을 위한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한화 내의 우주 관련 기업을 엮어 스페이스 허브를 만드는 등 한국 기업 중 민간 우주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랄 수 있는 한화가 우주의 조약돌이라는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름도 귀여운 이 프로그램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생과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카이스트 석박사 과정 멘토들이 함께하는 우주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중학생들이 일반 수업 대신 진로 체험, 독서 토론,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6개월 동안 우주 교육을 하는 거죠.

 

카이스트와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1회성이 아닌 건 물론 과제 주제 선정부터 논리를 구체화하고 과제를 완성하기까지 카이스트 석박사들이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 방식을 추종하며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우주 과학의 기초를 지지해줄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게 김상욱 박사, 정재승 박사와 나사 앰배서더 폴윤 박사나 우주인 이소연 등 최고의 강사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인문학 컨퍼런스도 준비되어 있다는데... 이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입니다. 우왕.

 

우주의 조약돌

@_@/ 물론 이런 기회를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죠. 카이스트 교수진이 직접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서 30명을 선정해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거니까요. 선정된다면 7월부터 6개월간 우주 교육을 받게 되고 수료하면 카이스트 총장 수료증, 카이스트 영재 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1:1 진로 컨설팅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겐 내년 초에 해외 탐방 기획까지 주어진다니 지금도 밤하늘을 바라보고 우주를 꿈꾸는 학생들에겐 쉽지는 않겠지만, 문을 두드려보고 싶은 기회가 될 듯하네요.

잘 아시겠지만, 과거 국가 단위로 이뤄지던 우주 개발과 연구가 현재는 민간 기업으로 넘어오면서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데요. 그렇게 변화가 많은 만큼 밤하늘에 대한 관심 이상으로 대한민국의 우주 산업을 이끌고 싶을 학생들의 마음에 작은 조약돌을 던져 성장이라는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겠다는 거겠죠. 모쪼록 이 프로젝트가 우주와 미래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들을 자극해주면 좋겠네요.^^ 우주를 놓고 벌어질 미래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이요. 우주의 조약돌 1기는 5월 31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있으니~ 주변에 우주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지원은 우주의 조약돌 공식 사이트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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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조약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