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 앤커메이크 M5, 출력은 5배 빠르고 카메라 눈을 단 3D 프린터

집에서 운용하는 스마트 디바이스가 늘면서 충전기 역시 여러 가지를 쓰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그런 분이라면 앤커(Anker)라는 브랜드가 낯익을지 모르겠습니다. 충전기부터 음향 기기까지 점점 제품군을 확대하며 우리 곁에 침투 중인 브랜드니까요. 그런 앤커가 이번엔 또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앤커가 선보인 건 기존의 제품군과는 확연히 다른 무려(?) 3D 프린터인데요.

 

충전기를 넘어 3D 프린터에 도전하는 앤커의 신작, 앤커메이크 5M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 중인 앤커메이크 M5(AnkerMake M5)라는 이름의 3D 프린터는 최대 2,500mm/s의 속도를 낼 수 있어 경쟁사 대비 5배 빠른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최대 속도일 때는 상대적으로 거친 표현을 할 수밖에 없어서 일반적인 경우엔 250mm/s의 속도로 출력하겠지만, 터치 스크린으로 조작 편의성을 높이고 내장된 풀 HD 카메라로 원격에서 출력 상황을 확인하고 앱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니 제법 편리할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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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이 미래를 바꿀 신기술로 조명받았던 때도 있지만, 아직은 세상을 완전히 바꾸는 정도에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개인용 같은 소규모 출력을 위한 3D 프린터라서 앤커의 참전도 시장을 흔들지는 못하겠지만, 그들의 전략이 시장에 작은 파문이라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목표한 펀딩의 55배 이상을 이미 확보할 정도로 반응은 괜찮던데 759달러(93만 원 정도)로 판매를 시작하면 많이 팔릴까요?

 

 

[관련 링크: www.kickstar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