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초월해 그 브랜드의 아이콘이 되는 디자인이 있죠.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다 보니 처음 등장했을 때의 그 모습은 아니지만, 그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아니코닉한 디자인. 폭스바겐(Volkswagen)에게 있어 그렇게 아이콘이 된 T1을 계승한 ID.버즈(ID.BUZZ)가 얼마 전 전기차로 새로워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카고 모델과 함께 등장한 ID.버즈는 유럽 최초의 순수 전기 미니 버스로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에 기반해 만들어졌는데요. 1950년대에 등장했던 오리지널 T1과는 닮은 것보다 다른 부분이 훨씬 많지만, 어딘지 향수를 자극하는 스타일로 지속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아이콘이 되고자 하는 야심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더군요.
77kWh 배터리를 탑재한 ID.버즈는 DC 급속 충전을 시도할 경우 30분 정도 만에 5%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화된 장비가 필요하긴 하지만, 전기차를 이용할 때 아쉽게 느낄 충전 시간을 줄였다는 것도 매력적이네요. 올 가을 유럽을 시작으로 조금씩 출시 국가를 늘려갈 폭스바겐의 ID.버즈. 전기 미니버스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Der neue ID. Buzz | Volkswagen Deutschland
Der vollelektrische ID. Buzz setzt mit modernsten Technologien und einem flexiblen Raumkonzept neue Maßstäbe. Jetzt mehr erfahren!
www.volkswagen.de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