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도로가 친환경으로 전환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미래의 하늘 역시 친환경으로 옮아가기 위한 준비에 한창인데요. 전기차 등이 도로를 채우는 사이 하늘 역시 연료 사용을 줄인 고효율 비행부터 기존의 항공유를 대체할 전기나 바이오 연료 등을 적용하는 변신에 적극적입니다.
미국 스타트업 오토 애비에이션(OTTO AVIATION)는 그중에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경비행기를 준비 중인데요. 셀레라 500L(CELELA 500L)로 명명된 이 프로토 타입은 일반적인 경비행기와 달리 총알처럼 생긴 특이한 외관에 본체 후미에 5개의 블레이드가 달린 프로펠러로 힘을 얻어 하늘을 나는 미드 윙 모노플레인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디자인으로 연비를 높인 덕분에 비슷한 소형 항공기가 시간당 2,100달러(252만 원 정도)의 운영비를 필요로 할 때 셀레라 500L은 328달러(40만 원 정도) 밖에 안 든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상업 비행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래의 하늘이 좀 더 깨끗해질 수 있게 이런 비행기들이 더 늘어나면 좋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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