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미러링, 충전을 동시에~ 벤션 울트라V2 HDMI 미러링 케이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집안에 스마트 디바이스가 늘어나면서 이런 기기들을 서로 잘 연결해야 한다는 연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죠. 각각으로도 제 몫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왕이면 더 큰 화면과 연결해 활용하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요. 벤션(Vention)의 울트라V2 C타입 HDMI 미러링 케이블은 그렇게 작은 화면으로 보는게 아쉽고 답답했을 때 대형 TV 등으로 작은 화면의 내용을 확장해줄 케이블인데요. 단순히 화면을 복사하는 미러링만 가능한 게 아니라 충전도 가능하다는 게 특징입니다. 영화 등 콘텐츠를 장시간 봐야 할때 걱정되는 배터리 문제도 해결해주는거죠.

 

미러링과 고속 충전을 동시에~ 벤션 울트라 V2 HDMI 미러링 케이블

구성은 간단합니다.^^ 처음부터 케이블 제품일 뿐이니 구성품이 다양할 게 없거든요. 벤션 울트라V2 C타입 HDMI 미러링 케이블 1.5m짜리 본체와 설명서, 보증서 정도. 하지만, 제품 디자인은 좀 다소 특이합니다. 한쪽은 TV나 모니터, 프로젝터 등 HDMI에 대응하고 다른 쪽 역시 스마트폰이나 맥북 프로 등에 맞춘 USB-C 단자인 미러링 케이블의 일반적인 형태인데 이 제품에는 선이 하나 더 있거든요.

 

아무 설명 없이 이 케이블을 본다면 이 선은 뭘 하는 걸까 싶을 수 있지만, 사실 이 선이 벤션 울트라V2 C타입 HDMI 미러링 케이블을 특별하게 만드는 포인트랄 수 있는데요. USB-C와 USBC-A가 모두 달려 있는 이 선의 정체는 충전용 단자입니다. 충전기가 USB-C를 지원한다면 USB-C로만 USB-A를 지원한다면 USB-C에 USB-A 어댑터를 꽂아서 충전하면 되는 식이죠. 덕분에 스마트폰을 TV에 연결해서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볼때 장시간 화면을 띄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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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션 울트라V2 C타입 HDMI 미러링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4K/60Hz까지 지원하고 HDCP 2.2 규격을 지원해 유튜브뿐 아니라 넷플릭스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문제 없이 대화면으로 미러링해 표시할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충전도 USB-A와 USB-C 모두를 지원하는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어서 다양한 충전기와 유연하게 연결해 쓸 수 있더군요. USB-A로는 최대 18W, USB-C로는 60W까지 충전이 가능하니 충전기와 본인이 사용하는 기기의 충전 규격을 확인해 최적의 충전 효율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연결성은 꽤 준수했습니다. 제 갤럭시 Z 폴드2 스마트폰과 맥북 프로의 화면이 LG 75인치 TV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확인해 봤는데요. 기기들 사이에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Z 폴드 2의 경우 삼성 덱스(Samsung Dex)를 쓸 수도 있고 일반 미러링으로 쓸 수도 있고, 맥북 프로의 경우 미러링과 화면 확장 모두 가능하더군요. 연결과 동시에 충전이 되니 연결한 상태로 긴 동영상을 보는 것에도 걱정이 없어서 좋았고요. 이런 특이한 성격의 케이블이 대중적인 아이템이냐라고 하면 꼭 그렇지는 않겠지만,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가족이나 동료들과 큰 화면에 보고 싶었다고 생각하신 분이라면 하나쯤 챙겨주셔도 괜찮을 아이템이 아닌가 싶네요. 나누고 싶은 건 크게 나누는 게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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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션 울트라 V2 C타입 HDMI 2.0 미러링 케이블 넷플릭스 2 in 1 충전 지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