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더리 레이어 일렉트라, 수중익 기술로 물위를 달릴 전기 페리

내연기관을 전기 등 좀 더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바꾸려는 시도는 도로 위는 물론이고 하늘과 바다 위에서도 예외가 아닌데요. 미국의 스타트업 바운더리 레이어 테크놀로지(Boundary Layer Technologies)가 제안한 일렉트라(ELECTRA)도 전기 모터로 물 위를 달리는데 수중익 기술을 적용해 40노트(시속 74km 정도)의 속도로 최대 100해리(185km 정도)를 항해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수중익 기술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달릴 전기 페리, 일렉트라

 

하이드로 포일과 9,000kWH 용량의 전력 시스템으로 물 위를 누비는 이 배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다른 배보다 친환경적인 뿐 아니라 유지비용도 적게 든다고 하는데요. 실제 그들이 만들 일렉트라가 미국과 스칸디나비아 등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건 2024년이 될 거라니 당장 일렉트라를 평가하긴 어렵겠지만, 150여 명까지 승객을 태우고 고속으로 물 위를 달린다면 섬 사이를 오갈 때 쾌적한 여행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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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