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하이드로젠 웨이브,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와 비전 FK 등 미래를 열어갈 수소 모빌리티를 제안하다...
전 세계적으로 더 이상 친환경 흐름을 멈추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자동차 제조사들도 전기차 경쟁에 한창인데요. 일반적인 전기차보다 더 친환경적일 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는 수소차를 전력으로 준비 중인 기업이 있죠. 바로 현대자동차인데요. 수소 경제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엇갈리는 만큼 그들이 준비하는 수소 사업에도 많은 이야기가 쏟아지는 상황에 현대차가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라는 이벤트를 통해 수소 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인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에너지로 도로 위를 누빌 차량들을 소개하며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더군요. 2040년까지 수소 사회를 열겠다는 다부진 포부와 함께요.
이번 이벤트에선 수소 사회의 핵심 자산이 될 차세대 연료전지가 공개됐는데요. 이전 세대 대비 출력과 내구성은 높이면서 부피와 가격은 줄인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으로 2023년에 출시될 3세대 모델이라고 하더군요. 용량은 100kW와 200kW로 여러 개를 연결해 더 큰 출력을 낼 수 있는 연료전지로 쓸 수 있어 차량뿐 아니라 선박이나 기차, 건물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단순히 수소차를 위한 아이템이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수소 에너지가 사용될 수소 사회를 열려면 꼭 필요한 아이템이랄 수 있죠.
이런 차세대 수소연료전지를 바탕으로 도로 위를 누빌 수소 모빌리티도 다수 공개됐는데요. 수소차와 전기차의 강점을 융합했다는 고성능 수소연료전기차인 비전 FK(Vision FK)와 재난 현장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하늘을 날며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업무를 맡을 레스큐 드론(Rescue Drone), 수소충전소가 없는 곳에서 활약할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H 무빙 스테이션(H Moving Station), 근거리 배달용 수소모빌리티 엠비전 2GO(M.Vision 2GO), 도심형 초소형 전기 모빌리티 엠비전 POP(M.Vision POP), 어린이들을 위한 전동 미니카 키즈 넥쏘, 세계 최초로 양산된 수소 전기 대형 상용차인 수소 전기트럭 엑시언트(XCIENT), 엑시언트 수소 전기트럭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랙터, 기존 디젤버스를 대체할 수소 전기버스와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가동할 수소 전기 트램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모델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중과 만났더라고요.
수소에너지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지만,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이 아직 온전히 친환경적이지 않다거나 보보관 시 안정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물론이고 많은 기업과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원의 하나로 발전시키려고 노력 중이기에 현대차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40년 즈음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모쪼록 그들의 포부처럼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세상을 개조해 갔으면 좋겠네요. 더 늦어지기 전에요.
현대자동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 개최 “2040년 수소에너지의 대중화” 선언
- 수소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 사용하는 ‘수소비전 2040’ 발표 - 정의선 회장 “수소가 인류의 삶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 - '2023년' 3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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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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