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 워치4 클래식... 웨어 OS로 더 새로워지고 인바디 측정도 된다는 스마트 워치...

지금도 수많은 사용자의 손목에서 빛나고 있을 삼성전자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대표주자인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올해 큰 변화가 생겼죠. 일전에 소개한 것처럼 그동안 자체 OS인 타이젠을 사용하다가 구글과 손잡고 타이젠의 장점을 더했다는 구글의 웨어 OS를 사용하기로 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로 한 건데요. 그 첫 번째 변신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갤럭시 워치4(Galaxy Watch4)와 갤럭시 워치4 클래식(Galaxy Watch4 Classic)이 그 주인공인데요. 구성 자체는 이전 갤럭시 워치와 동일하게 심플한 디자인이냐 볼드한 디자인이냐로 나뉘고 크기 등도 소소하게 차이를 보입니다. 일반 워치 모델에는 없는 베젤 링이 클래식 모델엔 있다는 것도 다른 점이고요.

 

체성분 측정 등 한 발 더 나간 삼성 스마트 워치, 웨어 OS를 품다...

 

갤럭시 워치4는 44mm와 40mm 두가지 크기를 갖고 있는데 각각 1.4인치(450 x 450) 슈퍼 AMOLED 터치 스크린, 1.2인치(396 x 396) 슈퍼 AMOLED 터치 스크린을 적용했고 삼성 엑시노스 W920 듀얼 코어 프로세서, 1.5GB 램, 16GB 저장 장치, 와이파이, 블루투스 5, 5ATM, IP68 등급 방수/방진, 밀스펙(MIL-STD-810G), 원 UI 워치 3(웨어 OS)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44mm 모델이 361mAh, 41mm 모델이 247mAh고요. 대부분의 사양을 공유하는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은 여기서 화면 크기와 배터리에서 차이를 보이는데요. 46mm와 42mm 모델로 나온 클래식은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일반 모델과 같고, 배터리도 동일합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워치4에 앞서 언급한 새로운 웨어 OS 기반 운영체제를 적용했고, 머리도 5nm로 더 높은 공정으로 만든 프로세서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10배 이상의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하는데요. 스펙 시트 상의 정보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기존 모델 대비 줄어든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흔히 인바디라고 부르는 체성분 측정 기능을 추가하거나 갤럭시 스마트폰과 좀 더 통일된 UI를 보여줄 원 UI 워치를 적용했다는 등 개선점이 적지 않아서 흥미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유혹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미 사전 판매 물량이 매진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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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가격은 갤럭시 워치4 블투 모델중 40mm가 269,000원, 44mm가 299,000원, LTE 모델 중 40mm가 299,200원, 44mm가 330,000원이고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블투 모델은 42mm 369,000원, 46mm가 399,000원, LTE 모델은 42mm가 399,300원, 46mm 모델이 429,000원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웨어 OS를 써보지 않은 올드 갤럭시 워치 유저들에게 새로운 환경이 주어지고, 체성분 측정 등의 신기능이 더해져 건강 관리에 더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으로 이 제품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적잖을 것 같은데...@_@ 과연 삼성전자 웨어러블 사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지 지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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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워치4 클래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