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사운드트랙 마이 라이프... 밟아도 천천히 달려도 내 운전 스타일에 맞는 음악을 작곡해준다는 AI...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이라면 운전 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건 아주 자연스러우실 텐데요. 내 운전 스타일에 맞춰서 음악이 달라진다면 더 듣기 좋을까요? 아니면 낯설고 별로일까요. 자동차 제조사 포르쉐(Porsche)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사운드트랙 마이 라이프(Soundtrack My Life)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고 있는 건데요.

 

운전 스타일을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노래를 만들어주는 AI...

샘플 음악과 음원 소스를 운전자의 운전 정보. 그러니까 가속이나 제동, 회전 등의 상태값을 반영해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건데요. 달리는 속도가 빠르다면 더 빠른 템포의 음악이 만들어지고 천천히 달리고 있다면 음악 역시 차분하고 잔잔해진다는 거죠. 또 같은 음악이 아니라 음원 소스를 조합해 매번 다른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데 운전자에게 변화무쌍한 음악을 들려준다는 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느껴질지 궁금하네요. 단순히 변화무쌍하다는 것보다는 완성도도 높아야 할 테고 운전자의 음악 취향 등을 고려하는 수준이 되어야 더 매력적일 것 같은데 말이죠. 이번에 공개된 건 프로토 타입이고, 이 기술에 대한 피드백이 더해지고 인공지능 역시 학습을 이어간다면 성공의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 같은데... 내 취향을 이해하는 인공지능이 자동차에서 음악을 순간순간 작곡해서 만들어준다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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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track My Life – every Porsche will soon be making its own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