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 1 III, 120Hz 4K 디스플레이와 잠망경식 가변 줌 카메라를 더한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LG전자보다 더 빨리 위기가 찾아왔지만, 출시 모델수를 줄이는 전략으로 일본의 소니(SONY)는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녹록한 상황은 아니지만, 새로운 차별화 포인트를 더하면서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건데요. 얼마 전 소니가 발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III(Xperia 1 III)도 120Hz 4K HDR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에 차별화를 꾀한 모델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II 5G XQ-BC52 스냅드래곤 888 옥타 코어 트리플 12MP 듀얼 심 NFC 6.5 인치 72 256GB 512G

 

120Hz 4K HDR, 카메라에 방점을 찍다, 엑스페리아 1 III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소니 스마트폰의 그것과 꽤 닮아있는 패밀리룩을 이어오고 있으며 엑스페리아 1 III의 사양은 120Hz를 지원하는 6.5인치 4K(1640 x 3840) 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88 모바일 플랫폼, 12GB 램, 128/256/512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XC), 전면 800만 화소/후면 1,200만(F/1.7, 광각, OIS)+1,200만(F/2.2, 124도 초광각)+1,200만(F/2.3, 3/4.4배 가변 줌, OIS)+30만 화소(3D TOF 센서) 쿼드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2, 측면 지문 인식, 돌비 애트모스, 3.5mm 이어폰 잭, 4,500mAh 배터리(30W 급속 충전), 안드로이드 11 등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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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방점을 찍은 모델답게 각 카메라의 화소수는 낮은 편이지만, 자이스 코팅을 적용한 건 물론이고 소니 α 카메라의 특징을 녹여내고 있는데요. 듀얼 픽셀 포토 다이오드 센서와 가변줌 망원 렌즈를 적용한 최초의 스마트폰이라고 하더군요. 가변 줌은 3배와 4.4배를 오가는 잠망경식 구조로 꽤 흥미로운 구성을 하고 있는 거죠. 또 AI의 보정으로 이미지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담아내는 슈퍼 줌 기능도 이론대로라면 꽤 만족스러울 듯합니다. 실제 결과물이 그런지는 써보기 전에는 판단하기 어렵겠지만, 카메라와 디스플레이에 집중하며 다시 한번 차별화를 시도한 소니 엑스페리아. 이번에는 좀 더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국내에선 사실상 사업을 접은 관계로 소니 스마트폰을 만나는 게 쉽지 않다는 게 아쉽네요. 제법 궁금한 녀석인데...

 

 

[관련 링크: SONY.com]

 

소니 엑스페리아 1 III 5G XQ-BC52 스냅드래곤 888 옥타 코어 트리플 12MP 듀얼 심 NFC 6.5 인치 72 256GB 512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