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로 살 수 있는 미국 주요 도시 집넓이 by RoofClaim.com

코로나19가 경제를 좀 먹기 시작하면서 많은 나라들이 유동성을 늘리는 방식으로 경제를 부양했습니다. 아니 엄밀히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전부터 유동성은 많이 늘어나 있었죠. 그렇게 시중에 돈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경제 자체가 성장했다면 좋았겠지만, 늘어난 유동성은 각국 경제를 흔들고 있는데요. 특히 부동산으로 몰리는 돈 때문에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는 일이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집값 때문에 갈등과 혼란이 자리 잡고 있는데...

 

100만 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미국 주요 도시의 집 넓이

 

우리와는 좀 사정이 다르겠지만, RoofClaim이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100만 달러. 그러니까 우리 돈 11억 원 정도로 살 수 있는 미국 각지의 집 넓이를 비교한 자료인데요. 자동차 산업의 몰락 이후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디트로이트가 같은 돈으로 가장 넓은 주택 구매가 가능하고 실리콘밸리 신화로 천정부지로 집값이 뛰었던 샌 프란시스코가 가장 작은 크기의 집을 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런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삼 미국도 지역별로 집값 차이가 엄청나다는 걸 확인하게 되네요. 수요와 공급부터 인간의 탐욕까지 온갖 사회와 경제 현상이 만들어내고 있는 집값 이야기. 미국의 상황을 슬쩍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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