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X60 프로+... 칼자이스 T* 코팅, 짐벌, OIS 등으로 무장한 비보의 카메라 특화 플래그십 스마트폰...

LG전자 스마트폰의 미래가 시계 제로의 상황에 놓인 가운데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더 많이 팔아 더 벌려는 제조사들이 앞다퉈 신작을 쏟아내며 2021년 스마트폰 시장을 달구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소개할 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가 준비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X60 프로+(X60 Pro+)입니다.

 

카메라 성능에 방점을 찍은 비보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비보 X60 프로+...

 

X60 프로+는 120Hz를 지원하는 6.56인치 풀 HD+(1080 x 2376) AM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88 모바일 플랫폼, 8/12GB 램, 128/256GB 저장 공간, 전면 3,200만 화소/후면 5,000만(F/1.6, OIS, 레이저 AF)+4,800만(114도 초광각, 짐벌)+3,200만(F/2.1, 광학 2배 줌)+800만(F/3.4, 광학 5배 줌, OIS) 화소 쿼드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2,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HDR10+, 4,200mAh 일체형 배터리(55W 급속 충전), 오리진OS 1.0(안드로이드 11) 등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2개의 망원과 초광각, OIS와 짐벌 기능까지 카메라에 방점을 찍은 모델인데 칼자이스의 T* 코팅을 렌즈에 적용해 빛 반사와 플레어 현상을 억제하는데 공을 들였다고 하더군요. 3.5mm 이어잭은 없지만, 기본으로 DAC이 장착된 USB - 3.5mm 어댑터와 번들 이어폰을 제공해 듣는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고려했고 최근에 애플을 필두로 삼성전자 등이 빼고 있는 충전기도 다 제공하고 있고요.

 

가격은 8GB+128GB 모델이 4,998위안(86만 원 정도), 12GB+256GB 모델이 5,998위안(103만 원 정도)이던데 플래그십 답게 중국산 스마트폰에 막연히 가진 저렴함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전반적인 성능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녀석 같네요. 물론 대한민국에 정식 출시되지 않고 있고,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개인정보 누출 등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마이너스 요인을 더하면 매력이 반감할 우려가 크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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