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dio NIO 리뷰] 줄기형 디자인에 귀에 착 달라붙는 핏~ A/S를 3년까지 지원하는 스웨덴의 착한 이어폰...

겨울이 왔고 한파가 찾아오면서 헤드폰 사용이 조금 더 늘었지만,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다 보면 여전히 많은 분들이 코드리스 이어폰을 쓰더라고요. 그만큼 완전 무선이 전하는 편리함에 매료된 분들이 많다는 걸 텐데요. 오랜만에 선 없이 즐기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멀리 스웨덴에서 날아온 수디오(sudio)의 따끈따끈한 신작, 니오(NIO). 니오는 스웨덴어로 9라는 의미인데 니오가 수디오의 아홉 번째 제품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수디오는 자신들의 제품에 숫자 이름을 붙이고 있거든요.^^

 

착 달라붙는 핏과 생활 방수는 기본, 3년 무상 A/S를 제공하는 수디오 니오...

 

 

제가 써본 니오는 그린 컬러였는데 그 외에도 화이트, 블랙 같은 기본 컬러에 샌드라는 베이지 비슷한 모래색까지 준비해서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더군요. 보통은 화이트와 블랙 정도만 있는데 네 가지 색상이라니. 이렇게 공들인 컬러 전략은 포장에서도 읽히는데 포장에서부터 충전용 케이블까지 디테일하게 배치한 색은 통일성 있는 컬러가 보여주는 섬세함을 느끼게 하더군요.

 

 

니오는 10mm 드라이버를 사용한 오픈형 이어폰으로 블루투스 5.0과 SBC 코덱을 지원합니다. 완전히 충전하면 이어 버드(35mAh)로만 5.5시간 사용할 수 있고 휴대용 충전 케이스(400mAh)로 추가로 충전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USB 타입-C로 배터리 충전에는 1.5시간 정도 걸리고 IPX4 생활 방수를 지원하죠. 듀얼 마이크로 핸즈프리 통화 시 좀 더 깨끗한 음질을 제공한다고 하고요.

 

구성품은 단촐한 편입니다. 휴대용 충전 케이스 안에 담긴 니오 본체와 3개의 추가 이어 팁, USB - USB 타입-C 충전 케이블, 사용 설명서 등이 다니까요. 그나마 특이한 건 이어 팁이 3종류나 더 있다는 것과 함께 그 이어 팁의 형태가 조금씩 다르다는 건데 좀 더 완벽한 핏을 위해 귀에서 쉽게 빠지지 않도록 형태까지 변화를 줬더라고요. 기본 이어 팁이 맞지 않다면 언제든 바꿔서 사용해 보시면 될 거예요.

 

 

제어는 이어 버드 본체 측면의 상단의 터치 영역을 통해 할 수 있는데요. 터치 영역을 한 번 누르면 재생/일시정지, 두 번 연속 터치하면 이전/다음 곡, 세 번 연속 터치하면 볼륨을 제어할 수 있는 식이라서 쓰다 보면 익숙하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사용법과 배터리 잔량 확인법 등은 사용 설명서에 잘 표시되어 있으니 니오를 구입하신다면 꼭 살펴보시고 써보세요.

 

코드리스 이어폰에게 가장 중요할 음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같은 기능은 제공하지 않지만, 귀에 착 밀착해 읊조리듯 전해지는 사운드는 꽤 충실한 느낌이었거든요. 흥미로운 건 니오가 무려 3년이나 되는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는 건데요. 일반적으로 소모품으로 취급되어 고장 나면 바로 버려야 하나 고민했던 코드리스 이어폰을 무려 3년이나 되는 긴 A/S 기간을 제공하고 있어서 고장나면 새 제품으로 교환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죠. 고장 난 걸 교환받으려면 정품 등록을 확실히 하셔야 한다는 것만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로 살짝 소개하고 넘어갈까 하는데요. 어제(1월 18일)부터 시작된 이 이벤트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레드 선물 포장 세트를 제공한다는 건데 선착순 200명 한정이라 기회를 얻으실지 모르겠지만,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 시 FREEGIFTKR이란 할인 코드를 넣으면 15% 할인을 받아 86,000원짜리 니오를 15% 할인받아 73,1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꼭 입력해서 할인 혜택을 받아보세요.

 

아~ 그리고 수디오 제품은 30일 안심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무료 반품이 가능하니 안심 구매 서비스도 잘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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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o 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