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려다본 시골 풍경을 실과 바늘로 감각적으로 수놓다... 빅토리아 로즈 리차즈의 자수 작품들...

지금은 촬영용 드론이 맹활약하면서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전에만 해도 헬기나 비행기로 촬영하는 식으로 지상의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었죠.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대중적이진 않았고 방송사에도 그런 식의 촬영이 많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시절부터 헬기와 비행기로 하늘을 누비며 남다른 영상을 선보였던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을 좋아했습니다. 그가 만든 홈(HOME)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오래 기억할 정도로...

 

절망에서 희망을 바라보게 하는 다큐멘터리...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의 홈(HOME)...

 

하늘에서 내려다본 유럽 어딘가의 시골 풍경, 실과 바늘로 수놓는 작가...

그렇게 하늘에서 조망하는 지상의 풍경을 인상적으로 보셨다면 어쩌면 이 바느질 작품에도 관심을 가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빅토리아 로즈 리차즈(Victoria Rose Richards)가 선보이고 있는 이 자수들은 판 위에 시골의 자연을 주제로 펼쳐지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어가고 있는 바느질은 지상에서 보는 게 아니라 하늘 위에서 본모습을 수놓는다는 점에서 다른 자수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tsy에서 판매도 하던데 아무래도 수작업이라서 카드 사이즈가 3.45파운드(5천 원 정도), 원판형이 1,175~1,375파운드(175~205만 원 정도)로 비싼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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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oidery landscapes and aerial field by chromatomania on Et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