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NED... 미니 LED와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로 LCD TV의 진화를 보여주겠다는 LG전자의 야심작...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20. 12. 31. 14:00

매년 초가 되면 미국에서 CES가 열리고 이 가전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한 해의 전자제품 트렌드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그런 만큼 존재감 있는 제품들이 등장하곤 하는데 올해 LG전자가 내세울 건 뜻밖의 LCD TV가 될 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LG전자는 자발광인 올레드 TV와 백라이트를 사용한 나노셀 TV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올해엔 그 사이에 LCD TV 진화의 정점이라는 미니LED(Mini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라인 LG QNED를 선보였거든요.

LCD TV의 정점을 찍겠다는 포부로 등장한 프리미엄 LCD TV... LG QNED 공개...

LCD TV 진화의 정점이라고 LG전자가 자평하는 것처럼 이 제품은 자발광인 올레드 TV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는 대신 기존 LED 보다 1/10 미만으로 작은 미니LED를 광원으로 배치해 더 밝으면서 명암비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미니LED로 밝기와 명암비를 챙겼지만, LG QNED가 광원만 달라진 건 아닙니다. 나노셀과 퀀텀닷 기술을 접목한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색 표현력 역시 높였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실제에 더 가까워진 순색을 표현해 LCD TV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발색을 보여준다고 하니 어느 정도로 인상적인 화면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더군요.

기존 LCD TV보다 더 나은 색과 빛. 미니 LED와 개선된 색재현 기술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할 LG QNED.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이름이라 아직 입에 딱 붙지는 않지만, LCD TV가 가졌던 약점을 개선했다고 하는 만큼 실제 얼마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본격적인 제품은 CES 2021에서 최대 86인치 8K와 4K 해상도를 가진 10여개 모델을 내놓으며 베일을 벗게 될 텐데 요. 당장은 가성비를 바라기 어렵겠지만, 또 한 번 LCD TV의 진화를 보여줄 거라니 모쪼록 압도적인 모습이길 기대해 보렵니다. 자발광인 올레드 TV에 한 발 더 가까워진 LCD TV. LG QNED는 벌써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