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 플렉스2 & 플렉스2 5G & 이온2... 2021년을 위해 준비된 삼성 노트북의 대표주자들...

일전에 16인치 라인을 새롭게 추가하며 2021년 노트북 시장을 노리는 LG 그램 이야기를 올렸었는데요. 이번엔 호각의 경쟁을 벌일 삼성전자의 노트북 얘깁니다. 그들 역시 2021년의 시작을 준비하며 갤럭시 북 라인과 노트북 플러스2 등을 준비했던데... 눈에 띄는 건 역시 갤럭시 북 라인입니다.

 

갤럭시 북 플렉스와 이온의 방향성은 계승한 업그레이드 모델, 문제는 가격...

갤럭시 북 플렉스2(Galaxy Book Flex2)와 갤럭시 북 플렉스2 5G(Galaxy Book Flex2 5G), 갤럭시 북 이온2(Galaxy Book Ion2) 등 3종으로 등장한 2021년형 갤럭시 북은 모두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했는데요. 갤럭시 북 플렉스2와 플렉스2 5G는 13.3인치와 15.6인치로 출시되며 360도 회전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투인원(2-in-1) 모델입니다. 스마트 S펜을 지원해 노트북으로 쓰다가 태블릿으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구성이죠.

 

앞서 언급한 11세대 인텔 프로세서와 함께 15.6인치 모델의 경우 외장 그래픽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MX450을 탑재했고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5G 모델은 삼성 노트북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모델이기도 하고요. 문제는 그만큼 가격을 비싸게 책정했다는 건데 5G가 아닌 갤럭시 북 플렉스2도 185만 원에서 283만 원에 이를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데다 5G 모델은 273만 원에 이르더라고요.-_-^

 

 

갤럭시 북 이온2는 삼성 노트북 중 경량화 라인으로 13.3인치 모델이 두께 12.9mm이고 무게는 970g입니다. 15.6인치 모델은 램과 저장 공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갤럭시 북 플렉스2와 마찬가지로 외장 그래픽 칩셋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모델별로 가격이 138만 원부터 245만 원 정도까지라서 마찬가지로 저렴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네요.

 

직선의 미를 살린 디자인과 삼성전자의 강점인 S펜을 전면에 내세워 투인원의 매력을 살린 갤럭시 북 플렉스2와 경량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갤럭시 북 이온2. 전작에 비해 더 나은 사양을 제공하긴 할 텐데 그만큼 높아진 가격 때문에 부담감도 적지는 않네요. 2021년을 함께 보내야 할 노트북을 찾고 계시다면 이 녀석들도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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