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16과 함께 2021년형 LG 그램 발표. 여전히 얇고 가볍고 강력한 노트북의 대명사로 남을 그들...

새로운 해가 다가오면 새로운 제품이 등장하는 건 당연한 일이죠. 기업 입장에서 장사를 준비해야 하니까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된 시대. LG전자가 2021년을 위해 준비한 노트북, 그중에서도 LG 노트북을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인 2021년형 LG 그램(LG gram)을 살펴볼까 합니다. 

 

LG전자 노트북의 2021년을 여는 아이콘이 된 16인치 그램 등장, LG 그램 16...

 

 

새로운 그램의 얼굴 마담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16인치 모델인 LG 그램 16(LG gram 16)이랄 수 있는데요. 14인치, 15.6인치, 17인치로 판매되던 그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LG 그램 16은 16인치의 나름 큼직한 화면을 갖고 있음에도 무게가 1,190g 밖에 안 될 정도로 가볍습니다. 그램다운 모습이라 당연하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6인치 노트북이라는 기네스 인증까지 받았더군요.

 

그렇게 가벼움으로 그램의 아이덴티티를 지킨 LG 그램 16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 x 1600) IPS 디스플레이와 인텔의 타이거 레이크 기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아이리스 Xe(Iris Xe) 그래픽 칩셋, 8/16GB 램, 밀스펙(MIL-STD-810G), DTS:X 울트라, 80Wh 배터리 등의 스펙을 갖고 있고 인텔이 밀고 있는 인텔 이보(EVO) 플랫폼 인증을 받아 강력한 퍼포먼스, 오래가는 배터리, 빠른 충전 기능 등을 어필하고 있는데요.

 

 

스노우 화이트, 쿼츠 실버, 옵시디안 블랙의 세 가지 색으로 출시된 이번 그램은 디스플레이에는 4면 모두 슬림한 베젤을 적용하고 키보드와 터치패드 등도 전작에 비해 개선했다고 하는데 라운딩을 줄여 살짝 더 날카로워졌지만, 정돈된 디자인을 적용했던데 그래도 LG 그램이 그동안 지켜온 스타일을 이어오면서 그램 팬이라면 대체로 친숙하게 느낄 터라 익숙하지만,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실제 써보기 전에 섣부르게 판단할 수 없으니 성능 등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하긴 어렵지만, 200만 원을 넘는 초기 판매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건데 가성비까지 겸비한 그램이 돼주면 좋겠는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_@;;

 

---

LG전자 | LG 그램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