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2와 미니, 프로, 프로 맥스까지... 변화의 크기는 작게 느껴지지만, 환경까지 생각했다는 그들...

 

5G는 아직 개화 단계지만, LTE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저지연으로 새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열거라는 기대는 아직 접기 어렵죠. 향후 망이 넓게 펼쳐지고 다양한 서비스와 요금제가 갖춰지면 충분히 매력적 이어 질 테니까요. 그런 만큼 이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한데요.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임에도 변화의 속도는 아쉽기만 한... 애플 아이폰 12...

 

한 발 느리지만, 그만큼 거대한 족적을 남기는 애플(Apple)도 아이폰 12로 5G에 참전했습니다. 아이폰 12 미니(iPhone 12 Mini), 아이폰 12(iPhone 12), 아이폰 12 프로(iPhone 12 Pro), 아이폰 12 프로 맥스(iPhone 12 Pro Max) 등 무려 4종의 모델이 함께 발표됐는데 조금씩 다른 사양과 닮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노치가 확실한 전면과 비슷한 뒤태를 보여주는 특유의 패밀리룩을 이어가고 있죠. 특히 이번 모델들은 경량화에 신경을 쓴 느낌이던데...

 

 

새로운 1년을 위한 모델인 만큼 성능은 개선됐습니다.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 사용이 가장 크게 와 닿는데 5nm 공정 기술로 만든 아이폰 12는 전작보다 40% 이상 많아진 트랜지스터 수로 강력해졌을 성능을 짐작케 합니다. 카메라도 더 많아진 렌즈로 저조도 노이즈를 줄이고 머신 러닝을 활용한 HDR 3로 풍부한 색감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폰을 카메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흥미로운 옵션이 되어줄 걸로 보입니다.

 

 

5.4인치로 화면이 가장 작은 아이폰 12 미니와 6.1인치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 6.7인치 모델인 아이폰 12 프로 맥스 등 머리는 비슷하지만, 몸 크기와 세부적인 스펙 차이에서 드러나는 차이를 보이는 네 모델. 가격은 아이폰 12 미니가 95만 원부터 아이폰 12는 109만 원부터 아이폰 12 프로가 135만 원, 아이폰 12 프로 맥스는 149만 원부터 출발하는데요. 전작보다 강력해진 성능이지만, 뭐랄까 체감되는 변화가 적은 것 같기도 하죠.-_-^ 하지만, 이렇게 느린 변화를 보여주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할 겁니다.

 

 

기대보다 적은 변화의 이유는 소수의 몇 가지 모델로만 집중해서 엄청나게 팔아대는 그들이다 보니 새로운 기술이나 부품이 등장해도 수율과 완성도가 보장되지 않으면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크겠죠. 종종 모험을 걸기도 하지만, , 덩치답게 애플은 기술 성숙도가 일정 수준 이상되지 않으면 여러 번 돌다리를 두드리는 식으로 변화를 꾀했으니까요. 그렇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애플 제품에서 재미를 잘 찾지 못하는 편이지만;;;

 

 

...이번엔 환경 보호라는 명목으로 충전기와 이어폰을 빼고 판매하는 혁신(?)을 펼친 게 이채롭긴 하더라고요. 이미 전 세계에서 수십 억 개나 풀려있는 충전기와 이어폰이니 빼도 된다고 말했지만, 정작 그걸 빼고도 적잖은 가격을 내고 사야 할 고객들이 그들의 고민의 결과에 얼마나 공감하고 환경 문제를 떠올리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리셨던 분들에게 4종의 아이폰 12가 쏟아졌으니 어떤 선택지를 꺼낼지 고민들 하고 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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