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G전자 윙...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시작, 스위블 폼팩터라는 새로운 날개로 낯선 비행에 나선 스마트폰...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20. 9. 16. 06:00

본문

반응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긴 부진을 겪고 있는 LG전자가 야심차다고 할 수 있을 새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공개했습니다. 레드오션의 끝을 향해 가면서 고만고만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줄 익스플로러 프로젝트(Explorer Project)의 첫 번째 모델인 LG 윙. 진화된 사용성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제품답게 스위블 되는 2개의 스크린을 가진 새로운 폼팩터로 잔잔했던 시장에 파문을 일으키기로 한 것 같습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라는 쉽지 않을 비행에 나선 LG전자의 새로운 날개, LG 윙...

 

 


LG 윙은 6.8인치 풀 HD+(1080 x 2460) 노치리스 P-OLED 터치 스크린, 3.9인치(1080 x 1240) G-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765G 모바일 플랫폼, 8GB 램, 128/256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XC), 전면 3,200만(F/1.9, 광각, 팝업) 화소/후면 6,400만(F/1.8, 광각, OIS)+1,300만(F/1.9, 117도 초광각)+1,200만(F/2.2, 120도 초광각) 화소 트리플 카메라, 와이파이 5, 블루투스 5.1,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IP54급 생활 방수, LG 페이, 밀스펙 MIL-STD-810G, 4,000mAh 일체형 배터리(퀵차지 4.0+), 안드로이드 10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오로라 그레이와 일루젼 스카이의 두 가지고요.

 

 


LG 윙의 가장 큰 특징은 6.8인치 전면 스크린과 3.8인치 보조 스크린을 나란히 배치하고 스위블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변화에서 시작됐는데요. 전면 카메라를 팝업 형태로 처리하면서 바형으로 쓸 때는 노치나 펀치 홀 없이 깔끔한 화면으로 기존처럼 활용할 수 있다면, T자처럼 펼쳐지는 두 개의 화면이 드러나는 스위블 모드에선 기존의 바형 스마트폰들이 화면을 사용하던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전체 화면으로 보면서 보조 화면으로 다른 콘텐츠를 탐색하거나 두 화면에 각각 2개의 앱을 띄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LG 윙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수요가 폭발하는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을 스마트폰에 자체적으로 구현했다고 하는데요. 짐벌 카메라 외에도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촬영하는 듀얼 레코딩 등 이전 모델부터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동영상 크리에이터 친화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새 기능들의 완성도가 어느 정도일지 그 효용에 대해서는 제품을 사용해본 후에 가늠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폼팩터와 함께 고민했을 차별화 포인트로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LG 윙은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가겠다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모델입니다. 그만큼 낯선 길을 외롭게 나섰다 싶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스마트폰 생태계는 혼자는 풀어갈 수 없으니까요. 다행히 LG전자도 퀄컴, 네이버, 투비, 레이브, 픽토 같은 플랫폼 파트너를 동반자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라는 낯선 도전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온라인 행사에서 피력하더군요. 그들과의 협업 만으로는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 되겠지만, 익숙한 바형 스마트폰의 사용성에 스위블의 새로운 폼팩터와 사용성을 제시한 LG 윙. 그들의 비행을 멀리서나마 응원해 봅니다.


 

LG WING, Official Site, LMF100N

LG WING: A virtual unboxing experience providing a hands-on chance to see, play, and swivel. A smartphone designed to revamp the conventional mobile experience. See the innovative form, cameras, and displays yourself.

www.lg.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라디오키즈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