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을 분실하지 않겠다는 의지!! 미쇼 페블 포드 & 미니멀/액티브 톨 포드 & 미니멀/액티브 타이니 포드...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종종 그런 글이 눈에 띕니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잘 쓰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한쪽을 분실했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사람 귀 모양이 저마다 다르다 보니 누군가는 에어팟이 귀에 꼭 맞아 일단 착용했다 하면 잘 안 빠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다른 누군가는 귀에서 너무 쉽게 빠지는 에어팟 때문에 고민일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중에 분실했다거나 출퇴근길 와중에 귀에서 빠져서 없어졌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들. 문제는 이런 일이 비단 우리나라 사람들만 겪는 건 아닌지 희한한 아이템이 있더라고요.@_@

 

에어팟을 분실했던 주얼리 디자이너의 분노가 서린(?) 에어팟용 귀걸이...

멀리 영국 런던에 있는 주얼리 회사 미쇼(MISH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수하니 파레크(Suhani Parekh)가 제안한 에어팟용 귀걸이입니다. 아니 엄밀히는 에어팟 고정용 귀걸이라고 해야겠네요. 페블 포드(Pebble Pods), 미니멀/액티브 톨 포드(Minimal/Active Tall Pods), 미니멀/액티브 타이니 포드(Minimal/Active Tiny Pods)라는 세 가지 형태로 준비된 이 귀걸이들은 일반적인 귀걸이처럼 귀에 구멍을 뚫어 착용하지만, 귀걸이라는 액세서리가 갖는 심미성보다는 에어팟을 붙잡아야 한다는 기능성에 포인트를 둔 낯선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처음 이 제품을 알게 됐을 땐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가도 오죽하면 이런 괴작(?)을 선보였을까 싶더라고요. 어쩌면 수하니 파레크 자신이 에어팟을 분실했던 경험을 살린 건지도...

 

현재 예약 판매 중인 페블 포드가 121.17달러(15만 원 정도), 미니멀/액티브 타이니 포드는 67.39달러(8만 원 정도), 미니멀/액티브 톨 포드가 74.88달러(9만 원 정도)던데... 과연. 요 녀석이 많이 팔릴까요?

 

 

페블 포드(Pebble Pods)

미니멀/액티브 타이니 포드(Minimal/Active Tiny Pods)

미니멀/액티브 톨 포드(Minimal/Active Tall P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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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bble Pods (Pre Order)

Minimal/Active Tall Pods (Pre Order)

Minimal/Active Tiny Pods (Pre 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