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 AR과 현실 사이 어디쯤 신기한 게임

화투를 만들던 회사에서 출발해 콘솔 게임 시장을 리딩 하는 회사가 된 닌텐도(Nintendo). 부침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들의 게임은 수십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여전히 많은 게이머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고 그에 화답하듯 신작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증강현실 기술과 함께 현실로 튀어나온 레이싱 게임

 

닌텐도의 대표 IP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Super Mario Bros.)가 어느새 35주년을 맞았더군요. 쿠파에게서 피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벌써 35년간 형제가 점프하고 밟고 벽돌을 부수며 모험을 하고 있는 셈인데 마리오 시리즈 하면 마리오 카트라는 걸출한 레이싱 게임이 있었죠. 마리오 카트도 다른 마리오 게임과 함께 꽤 많은 게이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인데 35주년을 맞아 나온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Mario Kart Live: Home Circuit)이란 혁신을 시도했더군요.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은 스위치 게임이면서 스위치 게임 밖에서 즐기는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게이머는 닌텐도 스위치를 이용해 직접 카메라가 달린 RC 마리오카를 운전할 수 있는데 원하는 대로 코스를 만들 수 있는 소품이 패키지에 함께 들어있고 단순히 준비한 코스를 달리는 스피드 경쟁만이 아니라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실제 콘솔 게임을 즐기듯 게임을 할 수 있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반응형

최대 4명이 동시에 게임을 할 수 있고 마리오와 루이지 두 패키지가 발표됐고, 가격은 9,980엔(12만 원 정도), 출시는 10월 16일이 될 거라고 하던데요. 마리오 카트 라이브: 홈 서킷을 즐기려면 꽤 넓은 공간이 필요해 보여서 현실적인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제법 되실 것 같네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도 그렇고요~

 

---

Mario Kart Live: Home Circuit – Official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