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픽 P1, 손에 쥐고 어느 곳에나 쓱쓱~ 음성으로도 프린팅 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용 프린터

컴퓨터나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반대급부인지 개인적으로는 종이 문서 사용이 현저히 줄어들었는데요. 그럼에도 자녀들의 과제 해결을 위해 집에 프린터를 들이는 분들은 계시겠지만, 업무를 위해 꼭 프린터가 필요했던 시대는 벗어난 것 같은데...

 

유희의 프린팅이 가능하지 않을까? 틀을 깬 세계 최소형 휴대용 프린터

 

 

그래서인지 이런 재미난 프린터에 더 눈이 가네요. 업무를 위한 게 아니라 뭔가 나를 표현하는데 쓸 수 있는 개인화된 프린터. 무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용 프린터라는 셀픽 P1(Selpic P1)이라는 제품인데요. 미국의 셀픽(Selpic)이 제안한 이 휴대용 프린터는 친숙한 잉크젯 프린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이지만, 마치 펜을 쥐듯 손에 잡고 쓸 수 있는 앙증맞은 프린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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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색상의 카트리지를 교체해가며 사용할 수 있고 초당 1,800만 방울의 잉크가 600 x 600 DPI로 도포되어 종이는 물론 직물, 가죽, 목재 등 다양한 소재에 프린트할 수 있고 좌우는 물론 상하로 움직이며 다양한 각도로 프린팅 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무게도 92g 밖에 안 될 정도로 가볍습니다. 일단은 여러 줄을 나란히 프린트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맨손으로 자로 잰 듯 프린트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했더니 전용 자도 있는 것 같네요.ㅎ

 

거기에 셀픽 P1과 연결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성을 인식시켜 바로 출력할 수도 있다니 꽤 재밌게 써볼 수 있는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이미 목표한 금액의 다섯 배 이상을 모았던데 성공한 아이템이 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도구보다는 장난감의 이미지가 강한 것 같지만, 또 그점 때문에 요 녀석에 관심을 갖는 분이 많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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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pic P1: The World’s Smallest Handheld Pri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