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아쿠오스 R5G(Aquos R5G)... 아쉬운 위, 아래 듀얼 노치가 눈에 띄는 아쿠오스 최초의 5G 스마트폰...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20. 7. 21. 14:00

대만의 홍하이가 인수하면서 이젠 일본 기업보다는 대만 기업에 가깝게 됐지만, 아직 일본에 더 많은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일까요? 샤프(SHARP)가 전 세계 판매를 준비한다는 그들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아쿠오스 R5G(AQUOS R5G)는 일본하면 떠오르는 IT계의 갈라파고스라는 비판적인 이미지에 썩 어울리는(?)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쿠오스 최초의 5G 스마트폰, 아쉬운 가격과 더 아쉬운 듀얼 노치...

아쿠오스 R5G는 120Hz를 지원하는 19.8:9 화면비의 6.5인치 QHD+(1440 X 3168) 프로 IGZO LC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플랫폼, 12GB 램, 256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전면 1,600만(F/2.0) 화소/후면 1,220만(F/1.7, OIS)+4,800만(F/2.9, 초광각)+1,220만(F/2.7, 망원, OIS) 화소 트리플 카메라+3D ToF 센서,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1, 3.5mm 이어폰 잭, IPX58급 방수/방진, 3,730mAh 일체형 배터리, 안드로이드 10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색다른 카메라 구성도 그렇지만, 샤프가 자랑하는 IGZO 디스플레이를 위아래로 다 잘라먹는(?) 듀얼 노치가 시선을 끄는데요. 디스플레이나 후면, 측면 등에 지문 센서를 넣었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굳이 홈버튼 자리에 넣으면서 화면을 기묘하게 사용하게 된 게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_-^ 가격도 34,990대만달러(143만 원 정도)로 저렴하지 않아서 흥행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지만, 설령 출시되더라도 일본 불매가 아니라도 팔리지 않을 것 같은 구성이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