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이벌 전기 버스...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시대를 위해 유연한 내부 구조를 적용한 친환경 전기 버스...

자발적 자가 격리를 비롯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여행 풍경은 꽤 달라지고 있습니다. 장기간의 격리나 과거와는 다른 많은 비용이 필요한 해외여행은 아예 꿈도 꾸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고, 상대적으로 안전할 거라고 생각되는 국내 여행조차 망설이는 분들이 적잖을 거고요.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시대를 위해 준비됐다는 어라이벌의 전기 버스...

그렇게 조심스러워하는 손님들을 맞아야 하는 여행 업계의 고민은 그보다 훨씬 클 겁니다. 사업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모두 신뢰를 줄 수 있는 해법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 영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은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시대를 감안한 대형 전기 버스를 선보였습니다. 전기로 달리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적은 건 물론이고 내부 인테리어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유연한 구조를 택했다는 게 특징인데요.

 

 

좌석을 배치할 때 중간중간 유리 격벽을 세워 공간을 좀 더 효과적으로 구분한 건 물론이고 정부의 방역 기준에 따라 좌석수를 쉽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인데요. 코로나19 이후에도 대중교통은 도심 안팎에서 사람들을 실어 날라야 하니 이런 변신은 꼭 필요해 보이는데요. 단순히 새로운 전기 버스를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충전 인프라와 배달 로봇, 택시, 밴, 카셰어링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아우르는 생테계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제 눈을 사로잡은 건 일단 어라이벌의 저 전기 버스였기에 요 녀석을 소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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