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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 등 고성능 노트북이 늘어나면서 노트북 슬림화가 주춤한 것 같지만, 그래도 노트북은 꾸준히 슬림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델(Dell)이 현존하는 노트북중 가장 작다는 2020년형 17인치 XPS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델 XPS 17 9700으로 명명된 이번 모델은 16:10 화면비의 1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업체가 그렇듯 베젤을 줄여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를 만들었더군요.
더 스타일리시하고 강력하게~ 세계 최소를 자랑한다는 델 XPS 17 9700...
인텔의 10세대 코멧레이크-H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최대 코어 i9-10885H 프로세서, 최대 64GB 램, 최대 2TB SSD,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60 맥스-Q, 와이파이 6 등의 사양을 자랑하고 화면은 17인치 풀 HD(1920 x 1200) 디스플레이 또는 4K UHD(3840 x 2400) 터치 스크린 중 선택이 가능한데 배터리도 56Whr, 97Whr로 나뉘는 구성이라 풀 HD+56Whr 모델이 2.11kg, 4K UHD+97Whr 모델이 2.51kg이라서 가벼운 노트북이라고 하긴 어렵겠더군요.
디자인은 꽤 슬림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화면 크기 만큼의 몸집을 숨길 수는 없나 봅니다. 아무튼 새로운 쿨링 시스템과 다양한 옵션 구성까지는 좋아 보이는데 가격이 최소 모델 기준 1,500달러(185만 원 정도)부터라서 저렴하다고 하긴 힘들겠네요. 욕심내서 사양을 구성하다 보면 가격이 훌쩍 뛸 거라... 그래도 XPS 마니아들에겐 관심을 받을 녀석 같아요.^^
Dell’s modern design comes to the XPS 15 and revived XPS 17
Dell redesigned its XPS 15 and brought back the XPS 17 for 2020, giving them screens with the same taller aspect ratios that debuted on the XPS 13 this year. It minimized the bottom bezel on these machines to give them a fresh, modern look.
www.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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