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나 알피너X 얼라이브... 스위스 감성으로 만난 아날로그 시계와 스마트워치, 커스텀도 되는데 비싸네;;;

현재 시티즌 그룹 산하에 있는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알피나(Alpina). 산악인을 의미하는 알피니스트(Alpinist)에서 유래했다는 브랜드답게 스포츠와 아웃도어용 시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브랜드에서 내놓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는 어떤 모습일까요?

 

입맛대로 커스텀할 수 있는 부품 조합~ 알피나 알피너X 얼라이브...

 

 

정통 시계 브랜드가 만든 모델이라서인지 알피나가 선보인 알피너X 얼라이브(AlpinerX Alive)는 아날로그 시계처럼 전통적인 시곗바늘과 작은 AMOLED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진짜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입니다. 시곗바늘로 시간을 알려주고 작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앱 알림이나 메시지 등을 보여주는 식인데요. 필립스의 심박 센싱 기술을 적용하고 GPS도 탑재하고 있어 운동 상태와 수면 상태 등도 피트니스 트래커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완전히 충전하면 약 7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에 100m 방수를 지원한다고 하던데요.

 

 

흥미로운 건 구매자 입맛대로 시계의 여러 부분을 직접 커스텀할 수 있다는 거죠. 스트랩은 물론 다이얼 등 소소한 부분까지 주문 제작할 수 있다니 어딘지 더 특별한 내 것 같은 느낌이 들겠네요. 문제는 그래서인지 가격이 꽤 나간다는 것.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판매되는데 글라스 파이버 버전은 995스위스 프랑(126만 원 정도), 스테인리스 버전은 1,295스위스 프랑(163만 원 정도)이라고 하니 대중적인 아이템이 되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통 스위스 시계의 감성에 스마트워치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워치를 사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들에겐 흥미로울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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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aign | ALPINERX 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