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A51 5G... 삼성의 첫 중저가 5G 스마트폰이자 아이폰 SE, LG 벨벳을 저격할 킬러 등판...?!

비싼 요금제와 여전히 협소한 커버리지 문제로 5G 스마트폰 시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자그마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그들의 첫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한 건데요. 단순히 중저가 5G 스마트폰이라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애플 아이폰 SE와 LG 벨벳을 저격할 아이콘으로 요 녀석을 선택한 것 같아 더 흥미롭더군요.

 

아이폰 SE, LG 벨벳의 대항마로 등장한 중저가 5G 스마트폰, 갤럭시 A51 5G...

막중한 책임감으로 시장에 투입될 갤럭시 A51 5G(Galaxy A51 5G)는 펀치홀을 품은 20:9 화면비의 6.5인치 풀 HD+(1080 x 2400) 슈퍼 AMOLED 터치 스크린, 삼성 엑시노스 980 프로세서, 6GB 램, 128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전면 3,200만(F/2.2) 화소/후면 4,800만(F/2.0)+1,200만(F/2.2, 123도 초광각)+500만(F/2.4, 접사), 500만(F/2.2, 심도) 화소 쿼드 카메라, 와이파이 5, 블루투스 5,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삼성 페이, 4,500mAh 일체형 배터리(15W 급속 충전), 원 UI 2(안드로이드 10)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핑크, 프리즘 큐브 화이트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고 하는데 플래그십 사양은 아니지만, 출고 가격이 572,000원인 걸 생각하면 사양이 나쁘다고 하긴 어려울 걸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등의 가격 체계를 봐왔다면 더더욱. 5G 시장을 키우는 마중물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삼성전자의 이런 공격적인 행보로 올해 5월은 덕분에 중저가폰 경쟁이 뜨거워질 걸로 보이는데요. 애플 아이폰 SE와 갤럭시 A51 5G,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벌써 우려를 사고 있는 LG 벨벳의 삼파전에서 누가 웃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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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탑재한 ‘갤럭시 A51 5G’ 5월 7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