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제안하는 친환경 전기차의 미덕이자 방향성...

스웨덴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볼보(Volvo)는 현재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것이지만, 오랫동안 지켜온 스웨덴의 감성과 볼보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이미지를 지키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과 함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그들 역시 전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Polestar)를 만들어 친환경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당장보다는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거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폴스타의 고민을 담아...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MWC 2020과 마찬가지로 취소되면서 여러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진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Polestar Precept Concept) 역시 그렇게 미래의 폴스타를 정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폴스타가 지향하는 고성능 전기차란 방향성에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풀어내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와 소재 사용에도 고심한 흔적이 엿보이는데요.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를 수용하려는 모습이 마음에 들더군요.

 

 

전기차이니 만큼 라디에이터 그릴을 깔끔하게 생략하고 전면부를 스타일리시하게 재구성했고, 4개의 도어를 가진 그랜드 투어러 스타일을 멋스럽게 보여줬는데요. 볼보 특유의 묠니르 스타일 LED 헤드램프, 지붕 앞쪽에 배치되어 도로와 주변 상황을 체크해줄 라이다 패드 등 변화하는 도로의 미래를 대비한 모습을 곳곳에 보여줍니다. 사이드 미러나 룸미러는 모두 카메라가 대체하고 그렇게 수집된 정보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다듬어서 보여줄 HMI 시스템, 시트 등에 적극적으로 적용한 재활용 소재로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여줄 내부까지 꽤 멋스러운데요.

 

 

콘셉트 디자인 상태라 이대로 실제 차량이 출시되지는 않겠지만, 폴스타가 지향하는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기술적인 방향성,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프리셉트 콘셉트를 바탕으로 나올 차량이 기대되네요. 참고로 요 녀석은 2개의 전기 모터로 달리며 최고 출력은 402마력, 제로백은 5초 미만, 완전히 충전하면 최대 5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 정도면 휘발유와 디젤차가 퇴출될 유럽 도로 위를 여유롭게 누빌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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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star Prece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