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SRS-LSR200, 초고령국가가 낳은 노인을 위한 리모콘 TV 스피커

일본에도 빈부 격차와 지역간 차이가 있을 테니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대체로 작고 좁을 것 같은 일본 주택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이런 제품이 많이 필요할까 싶은 아이템을 소니(Sony)가 내놨네요. 멀리 떨어져 있는 대형 TV의 스피커가 아쉬운 이들을 위한 가정용 원격 스피커를 선보인 건데요. 단순한 스피커가 아니라 리모컨을 적용해 멀리서 TV를 제어하도록 한 것도 이채롭습니다.^^

 

노인을 위해야 하는 나라로 변해가는 일본이 낳은 리모콘 TV 스피커

 

안방 텔레비전 스피커(お手元テレビスピーカー) SRS-LSR200이라는 이 제품은 손잡이가 달려들고 다니기 쉬운 휴대용 스피커 형태인데요. 스피커 상단에 리모컨을 배치했다는 게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보다 가까이에서 또렷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건데 눈치가 빠른 분이라면 큼직한 버튼 배치에서 느끼셨겠지만, 주 공략층은 노인으로 보이네요.

 

집이 넓지 않아도 TV 소리가 멀게 느껴질 이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또렷하게 소리를 전하겠다는 건데 특히 음성이 잘 들리도록 했다는 걸 보면 명료하게 주 사용층이 드러나는 느낌이네요.-_- 새로운 전자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노인 사용자를 위해 TV와 더 쉽게 연결할 수 있다거나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등의 포인트도 명확한 사용자가 있어 보이는 제품이란 느낌인데 최대 13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고, 완전히 충전하는데 3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20,000엔(22만 원 정도)이란 가격으로 예약 판매 중이라는 안방 텔레비전 스피커가 일본 노인들의 잇템이 될 수 있을까요? 다소 비싼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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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S-LSR200 特長 : その他の特長 | アクティブスピーカー／ネックスピーカー | ソニー